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의 아들 주안 군이 국민체조에 도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와 아들 주안 군이 나란히 국민체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안 군은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며 진지한 눈빛으로 국민체조를 따라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 손준호는 "절도 있게 해라. 목은 살살 해야 한다. 아니면 담이 온다"고 상세한 설명까지 곁들였다.

주안 군은 손준호가 손으로 무릎을 잡고 자세를 낮추는 동작을 취하자 "아빠 똥 쌌어?"라고 물었고, 손준호는 "이거 운동하는 거야"라고 답했다.

그러나 주안 군은 의심을 풀지못한 듯 손준호의 엉덩이 쪽으로 가 냄새를 확인한 뒤 손으로 손준호의 중요부위를 급습, 부부를 당황케 했다.

손준호는 "그런건 아빠랑 둘이 있을때만 해야 한다"라며 민망해했다.

김소현은 온 가족이 함께 한 국민체조에 대해 "따라는 걸 보니 정말 신기했다. 귀엽기도 하고 가족이 같이 하니까 의미도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 '오마이베이비' 뮤지컬배우 김소현 손준호, 아들 주안 군과 국민체조 도전 /SBS '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