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B팀이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에 당황했다.

11일 첫 방송된 Mnet '믹스앤매치'에서는 양현석 대표가 '아이콘'이라는 새로운 팀을 결성할 것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현석은 B팀 멤버들에게 새로운 연습생 정찬우, 정진형을 소개하며 경쟁을 통해 '아이콘'의 팀원을 선발할 것을 밝혀 B팀 멤버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새롭게 합류한 정진형은 "어렸을 때 가수가 꿈이어서 여러 가지 악기를 접했다"며 "잘 버텨서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목표"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정찬우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에서 배우 이민호 아역으로 출연한 사실을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정찬우는 "빅뱅 형들 콘서트를 보며 가수를 꿈꿨다"며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앞서 'WIN: 후 이즈 넥스트'를 통해 팀워크를 다져온 B팀은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비아이는 "여섯 명만 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고, 바비는 "두 사람이 저희와 색깔이 맞을까 고민된다"고 밝혔다.

또한 구준회는 "두 사람이 숟가락을 얹는 기분이어서 껄끄럽다"고 털어놔 새로운 멤버들과 B팀이 잘 융화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믹스앤매치'를 통해 선발되는 아이콘 멤버는 70%의 시청자 투표와 30%의 심사위원 투표로 결정된다. 멤버들은 총 3번의 매치를 통해 경쟁, 최종 선발된다. 

▲ 믹스앤매치 /Mnet '믹스앤매치'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