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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다양한 지도 활용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1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맵을 이용한 '나만의 맞춤지도 경진대회'를 연다.
'온맵(On-Map)'은 별도의 응용프로그램 없이도 쉽게 활용이 가능한 전자문서(PDF) 형식의 지도로, 지난 2013년 7월부터 홈페이지(www.ngii.go.kr)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지도에 관한 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무료로 자신만의 지도를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온맵 활용교육' 오는 25일과 26일에 총 2회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제1회 대회에서는 '성묘가는 길' '우리동네 안전지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에서 '대중교통 통학시간지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선작 중 '성묘 가는 길'은 누구나 쉽게 조상 묘까지 가는 최단 경로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로, 올해도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온맵활용교육은 지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본적인 이론교육과 온맵 이용방법, 수치지도 편집·좌표변환 등의 실습을 병행, 총 6시간 동안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진대회와 온맵 활용교육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 하며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www.ngii.go.kr)을 참고, 작품제출과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제출한 작품 중 1차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장관상, 상금 100만 원), 우수상(2명, 원장상, 상금 50만 원), 장려상(5명, 원장상, 상금 10만 원)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40주년 행사 때 열릴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온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올해 말에는 올 한해의 국토변화정보를 반영한 최신 온맵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지역과 정보를 선택적으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종·대전/박희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