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라디오스타 현진영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김현욱, 현진영, 김지현, 성대현이 출연해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느껴본 자들 마이너스 30억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성대현은 현진영에 대해 "진영이 형이 100년에 한 번 태어날까 말까 한 사람이다. 춤을 춰도 잘하는 사람이 1년 연습한 걸 이틀 만에 해온다. 노래도 남들 평생 연습할 걸 어디서 연습한지 모르겠지만 바로 한다. 천재 스타일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 김구라는 "현진영은 극동 쪽은 안 맞고, 중국 같으면 사형이다. 거긴 사범들을 엄하게 다스린다"며 "할리우드 갔으면 불세출의 스타가 됐을 것"이라고 현진영의 과거 마약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현진영은 "앨범을 내서 히트하면 조금 있다 잡혀가고, 나와서 앨범 준비해서 재기하면 조금 있다 또 잡혀 갔다"며 "내가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인성이 부족해 유혹에 많이 넘어갔다"고 밝혔다.
![]() |
▲ 라디오스타 현진영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현진영은 이어 "자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본명(허현석)을 부르더라. 그때 너무 놀라서 지금도 누가 본명을 부르면 경기를 일으킨다"며 "아내도 내가 안 일어나면 본명을 불러서 깨운다"고 덧붙였다.
또 "결코 자랑처럼 얘기하는 게 아니다. 난 만날 잡혀간 이야기를 하지만 안 잡혀간 지 17년 넘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현진영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현진영, 가수로는 엄청나지" "라디오스타 현진영, 살 많이 뺐다" "라디오스타 현진영, 좋은 노래로 만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