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위중한 상태인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했다. 

서태지는 24일 방송된 '슈퍼스타K6' 생방송에 출연해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여러분이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울먹였다.

서태지는 자신의 음악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 '톱 8'의 정식 경연이 끝난 뒤 '마지막 축제' 특별 공연 말미에 무대 뒤편에서 등장했다. 

서태지는 "오늘 제 노래를 많이 불러주신다고 해서 격려하고 응원하러 나왔다.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태지는 또 "후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간다. 새로운 해석이 뿌듯했다. 음악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 날이다"라며 앞선 참가자들의 무대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 서태지, 신해철 쾌유 기원 / Mnet '슈퍼스타K6'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