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이 위기에 처했다.

25일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에서는 오구탁(김상중 분) 형사와 박웅철(마동석 분), 이정문(박해진 분), 정태수(조동혁 분)가 장미매매 조직을 붕괴시키기 위해 조직 내 중간층을 잡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남은 장기매매조식 우두머리 황경순을 처단하기 위해 은신처를 기습했다. 그러나 황경순은 이들이 오기 전부터 사전정보를 모두 알고 대비하고 있었다.

황경순의 부하를 피해 도망치던 이정문은 위기에 빠진 박웅철을 구하다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했다.

박웅철은 이정문에게 왜 자신을 구했냐고 물었고, 이정문은 "너였어도 그러지 않았겠냐"며 " 내가 진짜 사람을 죽였는지, 사람을 살리는 일에도 마음이 움직일 수 있을지 알아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의문의 남성에게 2주 안에 이정문을 죽이지 않으면 네가 죽는다는 제안을 받았던 박웅철은 이정문의 이 같은 행동에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 나쁜 녀석들 /OCN '나쁜 녀석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