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블루 사파이어 목걸이로 알려진 '블루 벨 오브 아시아'가 지난 1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1730만 달러(한화 약 190억 원)에 팔렸다.
392.52캐럿의 이 블루 사파이어는 이날 최고 예상낙찰가보다 1000만 달러나 높은 가격에 팔렸다. 이는 사파이어 경매 낙찰가로 세계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파이어는 1926년 스리랑카 라트나푸라에서 발견됐고 당시 영국 자동차 회사 모리스 모터스 창업자 너필드에게 최초로 팔렸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이번 경매에 30개국에서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