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 X100 차명 티볼리 확정 내년 1월 출시.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하고 3차원 이미지(렌더링 이미지)를 25일 공개했다. 내년 1월 출시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는 쌍용차가 2011년 2월 코란도C를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차다.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인 소형 SUV의 차명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했다.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25일 공개했다.

티볼리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에 있는 휴양지 이름이자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테마파크의 이름이기도 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으로, 월트 디즈니가 디즈니랜드의 영감을 얻은 곳으로 유명하다"며 "신차가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라는 의미에서 차명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 쌍용차 X100 차명 티볼리 확정 내년 1월 출시.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하고 3차원 이미지(렌더링 이미지)를 25일 공개했다. 내년 1월 출시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는 쌍용차가 2011년 2월 코란도C를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차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신차 이름에 지역 이름을 붙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는 쌍용차가 2011년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 2011년 2월 코란도C 출시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공개된 티볼리의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외관 디자인은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경쾌함을 기조로 모던하고 도시적인 실루엣을 통해 완성한 어번 다이내믹 SUV 스타일을 구현했다.

내부는 IT기기 사용에 용이하고 충분한 수납공간이 확보된 실용적인 공간활용과 고급 라운지의 모던함과 고급감을 느낄 수 있는 컴팩트 디럭스 스타일로 꾸며졌다.

티볼리는 현재 코란도C가 생산되는 라인에서 시험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쌍용차 X100 차명 티볼리 확정 내년 1월 출시. 쌍용차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X-100'으로 개발해온 신차의 명칭을 '티볼리'(Tivoli)'로 확정하고 3차원 이미지(렌더링 이미지)를 25일 공개했다. 내년 1월 출시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는 쌍용차가 2011년 2월 코란도C를 출시한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차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이례적으로 디젤이 아닌 1.6ℓ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한 후 하반기 디젤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쟁차종은 쉐보레(한국GM)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이 꼽힌다. 현재 가격은 미정이지만 경쟁 차종들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