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찬반 여론이 격화되며 논란이 된 공무원연금 개혁의 올바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정책토론회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경인일보는 4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어떻게 볼 것인가'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연말 최대 이슈중 하나인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문제를 짚어보고, 올바른 방향의 공무원연금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지난 10월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내놓은 후 정부는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반면 야당과 공무원 단체는 밀어붙이기식 연금 개혁에 반대하며 사회적 합의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회는 최성호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가 맡게 된다.

또 천지윤 인사혁신처 연금복지과장, 배준호 한신대 교수, 오성택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공동집행위원장(행정부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이희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은 참석자들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공무원연금 개혁 필요한가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의 격차 등에 대해 주제별 토론이 진행된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