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에서는 탈락한 남휘종, 신아영, 김유현, 김경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장동민, 오현민, 최연승과 함께 메인매치 '의심 윷놀이' 게임에 임했다.
이날 메인매치에서 장동민은 파트너 김유현의 활약에 힘입어 결승에 선착했다. 자동으로 최연승과 오현민은 데스매치에서 맞붙게 됐다.
오현민은 "베팅게임을 제일 싫어한다"고 자신없어했지만 초반부터 우위를 선점하며 게임을 주도했다.
결국 세 턴만에 패한 최연승은 "오현민이 만든 판에 발을 내딛은 순간 이기기 힘들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최연승은 "평범함이 비범함을 이긴다는 건 어려운 일"이라며 "나도 오현민처럼 겁 없고 당찼던 때가 있었다. 그런 것을 잃어가고 있는 시점에 오현민을 만나니까 부럽기도 하고 다시 나도 그런 모습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마지막으로 최연승은 오현민, 장동민에게 "두 사람을 극복하고 싶었는데 못하고 가서 안타깝고 아쉽다. 두 사람은 정말 뛰어난 사람이다"고 칭찬하며, 오현민에게 "나는 네가 되고 싶었다는 거 알지?"라고 덧붙여 오현민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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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지니어스3 /tvN '더 지니어스3'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