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명단이 확정됐다.
KBL(프로농구연맹)은 다음달 10일 부터 2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명단을 29일 공개했다.
10일에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국가대표팀이 다시 뭉쳐 KBL 선발팀과 맞붙는다. 2014 국가대표팀에는 유재학 감독 이하 모든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김주성(동부), 양동근(모비스), 오세근(KGC인삼공사), 이종현(고려대) 등 국가대표 12명이 전원 참가한다.
이에 맞서는 KBL 선발팀은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LG 김진 감독을 필두로 추승균(KCC), 이규섭(삼성)이 코치진을 이룬다.
길렌워터, 이승현(이상 오리온스), 포웰(전자랜드),문태영(모비스), 하승진(KCC) 등 12명이 선발됐다. KBL선발팀은 지난 23일 종료된 올스타 팬 투표와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올스타전 2일차엔 시니어 팀(매직)과 주니어 팀(드림)의 경기가 펼쳐진다.
시니어 팀으로는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과 전자랜드 김태진 코치, KT 손규완 코치가 나서며 양희종, 오세근(이상 KGC인삼공사), 조성민(KT) 등 12명의 선수들이 확정됐다. 주니어 팀은 SK 문경은 감독이 이끌며 동부 이세범, KGC인삼공사 김성철 코치가 출전한다.
또 이승현, 길렌워터(이상 오리온스), 김선형(SK) 등 12명의 선수로 꾸려졌다.
한편 KBL은 1월 2일 오후부터 티켓 예매 전문 사이트 티켓 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원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