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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통사, 지원금 인상 잇따라… '갤럭시노트3'가 4만원? /연합뉴스 |
이동통신사들이 연말연시 고객을 잡기 위한 판촉 대전을 시작했다.
KT는 27일부터 최신 단말기인 갤럭시노트 엣지(출고가 106만7천원)에 최고 27만원(이하 순 완전무한 77요금제 기준)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통점에서 제공하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할부원금 75만6천500원에 갤럭시노트 엣지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출시 15개월이 지나 보조금 상한 제한을 받지 않는 갤럭시노트2, 갤럭시 메가, 갤럭시S4 LTE-A, Vu3, G2, 베가 아이언 등의 지원금을 출고가 수준까지 높여 사실상 '공짜'로 판매한다.
SK텔레콤도 내년 1월 1일부터 갤럭시노트3(출고가 88만원)에 대해 최대 72만5천원의 공시지원금(전국민무한 100 요금제 기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통점 지원금까지 포함할 경우 갤럭시노트3를 4만6천2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전국민무한 69 요금제 고객은 59만5천원, T끼리 35요금제 가입자는 45만4천원의 공시지원금이 각각 제공된다.
또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LTE-A, G2, 뷰3 등 네 개 모델에 대해 전국민무한 100요금제 기준으로 출고가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 지난 24일부터 갤럭시 노트3에 지원금을 최대 65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G3 비트·갤럭시노트3 네오·팬택 베가노트6의 지원금 역시 상향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만원대에 달하는 고가의 요금제를 써야한다. 또한 2년을 다 못 채울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구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