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카페 '허밍그로우브' 면양들 만나고 커피도 즐기고 '일석이조'
직접 만지고 먹이주는 안성팜랜드 목장체험 '인기' 당나귀·거위 다양한 가축 '덤'
2015년 을미년 '양의 해'가 밝았다. 양은 예부터 어질고 참을성이 많은 동물로 대초원의 유목민들에게는 먹거리와 입을 거리를 제공하는 귀한 동물이다. 우리 주변에서 이런 양을 보기란 힘들다.
멀리 강원도 평창의 양떼목장까지 가지 않고서는. 하지만 경기·인천에도 직접 양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곳곳에 숨어있다. 올 한해 양처럼 순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면 한번 찾아가 을미년의 기운을 받아볼만 하다.
#서울대공원

특히 양의 해인 을미년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강좌를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주소 :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연락처 : (02) 500-7338
#안성팜랜드

이곳은 가축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는 목장체험도 하고 있다. 그중 면양 체험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양의 푹신한 털을 만지며 먹이를 줄수 있어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체험코스다.
안성팜랜드는 양과 함께 칡소부터 황소, 당나귀, 거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축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았다. 또 방문객이 우리나라 축산업을 배우고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소 : 안성시 공도릅 대신두길28
▲연락처 : (031) 8053-7979
#양떼카페 허밍그로우브

아울러 이곳에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주인장이 직접 내려주는 원두커피를 맛볼수 있다. 보너스로 목공예와 도자공예 작품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61의 1
▲연락처 : (031) 332-1669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늘솔길 양떼공원

이곳에서는 시민 누구나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만져볼수 있다. 이곳에서 사육하고 있는 면양은 공원의 잡초를 먹어치워 잔디 관리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으며, 공원을 방문한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특히 면양은 공격성이 전혀 없고 순해서 안전에도 문제가 없으니 아이를 둔 부모들은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다 .
▲주소 :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738의 8
▲연락처 : (032) 332-1669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