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가족 외국마을 생존기 담아
배우 심혜진이 KBS 2TV 새 예능 '용감한 가족'에서 '리얼 엄마'로 출연한다.
'용감한 가족'은 연예인들이 가족을 구성해 세계의 특색 있는 지역 가족들과 이웃이 돼 살아보며, 그들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새로운 형태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심혜진은 최근까지 드라마 '밀회', '끝없는 사랑'과 함께 최근 영화 '다우더'(2014)에서 배우 구혜선의 엄마로 열연을 펼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관록연기를 선보였다. 그녀는 이번 방송을 통해 기존의 우아한 사모님의 이미지를 벗고 친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심혜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우 이문식을 가상남편으로, 배우 최정원과 그룹 씨엔블루의 민혁, 아이돌 걸그룹 AOA의 설현 등 삼남매를 자녀로 둔 엄마로 변신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심혜진은 아내와 엄마 역할을 똑 부러지게 해내는 것은 물론, 살림마저 꼼꼼하게 꾸려나가는 살뜰함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용감한 가족' 연출을 맡고 있는 송준영 PD는 "그 동안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심혜진의 진면모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족들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엄마 심혜진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 엄마' 등극을 예감케 하는 심혜진의 고군분투 가족생존기 '용감한 가족'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