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암여고 탐정단 한예준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선암여고 탐정단' 한예준이 진지희와 내기를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화요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스타 사진작가 하라온(한예준 분)이 갤러리에서 총에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앞서 전시회를 열고 안채율(진지희 분)과 삼촌 하연준(김민준 분)을 초청한 하라온은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며 갑작스러운 이번 전시회가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전시회라는 점을 강조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인터뷰 도중 갤러리가 갑작스런 정전으로 암흑세상이 됐고 아수라장이 된 사람들 사이 한발의 총성이 울렸다.

곧 불이 켜지자 허벅지에 총상을 입고 신음하는 하라온의 모습이 보였다.

사건 다음날 안채율을 비롯한 탐정단은 범인을 잡기로 하고 하라온의 병실로 가서 단서를 찾기 위해 질문공세를 벌였다.

하지만 하라온은 탐정단을 무시하며 정보는커녕 훈계하듯 빈정거렸고 이에 화가 난 안채율은 하라온과 내기를 한다.
▲ 선암여고 탐정단 한예준 /제이와이드 컴퍼니 제공

하라온은 '범인을 잡지 못할 경우 탐정단 해체'를 조건으로 안채율은 '범인을 잡을 경우 하라온의 2년간 잠정 은퇴'를 조건으로 내걸고 서로 격렬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하라온은 안채율과 날카롭게 대립하던 모습과 사뭇 다른 조건 하나를 더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범인을 잡지 못할 경우 탐정단 해체는 물론 안채율이 자신의 곁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속을 알 수 없던 하라온은 방송 후반에 처음으로 짧게 속내를 내비쳤다.

하라온은 자신의 사진 속 인물을 삼촌이 죽였다며 안채율 역시 이처럼 위험하기에 자신의 곁에 있어야 한다는 말로 하라온과 하연준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JTBC 화요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