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스24는 21일 오후 8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엑소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1차 일반 티켓 예매를 진행했다.
그러나 예매 개시 전부터 예스24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버 접속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예스24 측은 "엑소 콘서트 예매는 해외 접속 차단 및 서버 증설 등의 사전 대비에도 불구하고 국내 동시 접속자수만 120만명을 넘는 사상 초유의 열기에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서버가 다운, 정상적인 예매 진행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예스24 측은 "신속히 서버 복구를 시도했으나 트래픽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었기에 복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를 전했다.
이어 "관객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엑소 콘서트 예매를 중단했으며 충분한 서버 증설 작업을 위한 조치를 위해 부득이하게 예매 일정을 연기하오니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관객 여러분의 깊은 양패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예스24에 따르면 3월 7일 1회차 및 3월 8일 2회차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8시에 예매가 개시된다.
당초 22일 예정됐던 3월 14일 3회차 및 3월 15일 4회차 공연은 오는 29일 (해피 패밀리 예매 오전 10시, 일반 예매 오후 8시)로 미뤄졌다.
앞서 21일 오전 10시 오픈된 3월 7일과 8일 공연의 해피패밀리석은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엑소는 오는 3월 4차례에 걸쳐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 '디 엑소루션(The EXO'luXion)'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