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이 "실제로 사랑 앞에서 찌질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우식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실제로 '호구' 성향이 있냐는 질문에 "실제로 많이 그런 모습이 있는 것 같다. 드라마의 강호구 캐릭터와 내가 거의 일치하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사랑 앞에서 굉장히 찌질하고 소심하고 속도 좁다. 극중 호구와 싱크로율 90% 정도지만, 호구보다는 조금 더 쿨한 모습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이, 최우식, 임슬옹, 이수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은 연애기술 제로의 모태솔로 강호구(최우식 분)가 자신의 첫사랑이자 국가대표 수영여신인 도도희(유이 분)와 재회 후 복잡한 애정 관계, 위험한 우정에 휘말리게 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코믹 로맨스 청춘물이다.

오는 2월 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