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타이항공과 지난 2일부터 최초 출발지 공항에서 한번의 탑승수속만으로 탑승권 교부 및 수하물 탁송이 가능한 'One stop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에는 양사의 이원구간에 대해 승객이 중간도착지 공항에서 카운터에 들러 탑승권을 재교부받아야 했으나, 이 서비스 실시 후 승객은 중간 도착지에서 카운터를 찾을 필요없이 사전에 발급받은 최종목적지 탑승권으로 바로 탈 수 있게 됐다. 또 수하물 탁송도 최종 목적지까지 탁송했음을 중간도착지 카운터 직원에게 알려줘야 하는 불편도 사라졌다.
이로써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써 한국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푸켓, 치앙마이, 치앙라이 등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공항이용이 한결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는 그동안 아메리칸항공, ANA항공과 One stop 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그러나 제한된 게이트 스테이션(중간 도착지)에 국한된 반면 이번 타이항공과의 서비스는 LA, 동경, 방콕, 홍콩, 마닐라 등 총 11개 게이트 스테이션에 달해 승객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는 이번 타이항공과의 One stop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여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와의 공조를 통해 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타이항공 원스톱 체크인 서비스
입력 2002-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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