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서울대의 기술로 만들어진 ‘약콩 두유’가 시장에서 대 히트해 화제다.
26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융기원 식의약맞춤치료시스템창발센터는 지난달 서울대 자회사인 밥스누와 ‘약콩두유’를 공동개발하고 제품을 출시했다.
‘약콩두유’는 100% 국산콩을 껍질째 통으로 갈아 넣는 공법을 사용해 약콩(쥐눈이콩)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서울대 특허기술을 적용해 면역 기능 향상과 신체 항상성 유지에 도움이 큰 유근피 추출액을 첨가했으며, 콩에 부족할 수 있는 칼슘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칼슘으로 보강한 건강식품으로 개발됐다. 두유에도 첨단 융합기술이 적용된 것이다.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온라인 중심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지만 입소문을 타며, 한 달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한 것.
이 두유는 설탕이나 과당, 합성 착향료, 유화제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천연식품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환자의 간식으로도 추천되고 있다.
/김태성기자
경기도-서울대 개발 ‘약콩 두유’… 입소문타고 한달새 20만개 불티
입력 2015-02-26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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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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