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태양을 쏴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김태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지환, 윤진서, 박정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석환은 최근 모친상을 당한 관계로 불참했다.
극중 강지환은 재즈바의 가수 사라를 보고 사랑에 빠지는 불법체류자 남성 존을, 윤진서는 가수로서 성공을 꿈꾸며 재즈바에서 노래를 부르는 보컬리스트 사라 역을 맡았다.
박정민은 우정도 중요하지만 돈 없이 떠도는 지긋지긋한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인물 첸 역에, 안석환은 조직 보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태양을 쏴라'는 세상의 끝까지 떠밀려 LA까지 찾아 든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감성 느와르 영화로, 오는 1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