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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기안84 박태준 /tvN '택시' 방송 캡처 |
'택시' 웹툰작가 기안84가 동료작가 박태준의 웹툰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는 웹툰 '복학왕'을 연재 중인 기안84와 '외모지상주의' 박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300억 쇼핑몰 대표에서 웹툰작가로 변신한 박태준에 대해 "처음 만화 그린다는 말을 들었을 때 돈도 잘 버는 애가 왜 만화를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난 그때 반 지하에 살고 있었는데 박태준은 300억 대표였다"며 "그런데 연재를 하더니 잘 됐다. 조회수도 잘 나온다"고 덧붙였다.
박태준은 웹툰작가가 된 이유에 대해 "어릴 때 집이 가난했다"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어린 나를 직장인 창고에 데려가곤 하셨다. 그때 내게 친구였던 것이 만화책이었다"며 만화에 대한 열정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