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형택이 테리우스 안정환에 쫄쫄이 굴욕을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제 1회 예체능 족구 공개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이형택은 "족구 구력 20년"이라며 "안정환은 축구계의 레전드인데 비해 실력이 떨어지지 않나싶다. 답답함을 좀 느낀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형택은 안정환과의 1대1 대결에서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안정환을 도발했고, 두 사람은 핑크 쫄쫄이 벌칙을 걸고 족구 대결을 펼쳤다.

이형택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맹공을 펼쳤다. 이형택은 놀라운 순발력과 운동량으로 헤딩 등 화려한 기술을 연달아 선보이며 점수를 올렸다. 

안정환은 작전타임까지 쓰며 반격을 꾀했으나 이형택의 폭풍같은 공격을 견뎌내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안정환은 핑크색 쫄쫄이를 입는 굴욕을 당해 '우리동네 예체능'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 우리동네 예체능 이형택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