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광희가 목욕탕 몰래카메라에 혼비백산했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식스맨으로 선정된 광희의 신고식과 함께 '무모한 도전'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제작진은 과거 시도했던 몰래카메라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목욕탕 물빼기 미션을 위해 목욕탕 남탕에 들어선 멤버들은 비명을 지르는 여성들과 마주쳐야했다.

여자들을 발견한 유재석은 놀라서 밖으로 뛰어나오면서도 과거 방송을 떠올린 듯 "이게 몇 년 된건게 또 하느냐"고 제작진을 타박했다.

박명수는 여성들을 향해 "왜 여기 있어요. 여기 남탕인데. 깜짝 놀랐네"라고 말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이라이트는 몰래카메라를 처음 겪은 새 멤버 광희였다. 남탕에 들어선 광희는 탈의실에 가득한 여성들을 보고 경악해 서둘러 그곳을 빠져나왔다.

무도 광희는 "어머"를 연발하며 "아무 것도 못 봤다"고 얼떨떨한 표정으로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