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 20위.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순위가 세계 20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작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천420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6.6% 증가하면서 전세계 20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보다 2단계 오른 수치다. 

전세계 1위는 프랑스(8천370만명)였으며 미국, 스페인, 중국, 이탈리아, 터키, 독일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4위)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홍콩(11위), 말레이시아(12위), 태국(14위), 마카오(19위), 일본(22위), 싱가포르(25위) 등이 순위권에이름을 올렸다.

한편 작년 우리나라의 관광수입은 181억 달러로 전년대비 24.4% 늘어나면서 전년보다 3단계 오른 18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