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OST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이승철은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이승철은 타이틀곡 '시간 참 빠르다'와 '프로듀사' OST '달링' 무대를 공개했다. 

이승철은 '달링'에 대해 "원래 OST를 줄 때 시청률을 보고 4회쯤 준다"며 "이 곡은 김수현 하나 믿고 준 곡"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빨리 김수현, 아이유의 러브라인이 진전됐으면 좋겠다. 러브라인이 진행되면서 이 노래가 깔리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길을 끌었다.

이날 이승철의 쇼케이스는 '마더' 공모이벤트 당첨자 및 가족, 일반 시민 등 1만명을 초청해 벌이는 대형 야외 무료 쇼케이스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이승철은 26일 정오 정규 12집 '시간 참 빠르다'를 발매했다. 

이승철은 6월 5일 미국 LA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뉴욕을 거쳐 칭다오, 상하이, 베이징 등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