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훈남 셰프 맹기용이 허당매력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치타, 예정화, 맹기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맹기용은 까치집 머리에 똘똘이 안경을 쓴 채 퉁퉁 부은 민낯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맹기용은 전날 야식으로 먹은 컵라면 등을 치우며 일과를 시작했다. 

전현무가 "셰프가 컵라면을 먹냐"고 질문하자 맹기용은 "바쁠 땐 컵라면이 맛있다. 온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유가 있는 거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맹기용은 커피 캔을 따다 흘리는가 하면 자신이 돌보고 있는 유기 햄스터의 톱밥을 교체해주며 방바닥에 쏟는 등 산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맹기용은 "부모님과 함께 살다가 대학에 진학하면서 혼자 살게 됐다"며 9년째 싱글라이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나혼자산다 맹기용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