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방송된 tvN '한식대첩3' 3회에서는 '만두'를 주제로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북한팀은 이북식 만두인 혼돈찜을 선보였다. 북한팀 허진은 혼돈찜에 대해 "어머니가 북한에서 이름난 요리사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혼돈찜 속 재료를 물었을 때 어머니는 가족을 위해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만들어서 딱히 어떤 재료가 들어갔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렇게 만두를 먹고 남한을 건너왔다. 오늘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고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결국 북한팀은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귀리 만두를 잘 익히지 못한 강원도와 벚굴 만두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경상남도가 끝장전에 진출했다.
상대방의 재료를 이용해 펼치는 끝장전 결과 경상남도팀이 살아남고 강원도가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