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지난 2일 병원 별관에서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30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 10월 로봇수술을 시작한 지 6년 7개월 만에 3천 건을 달성했다. 2천 건 달성 이후 1년 반 만에 다시 1천건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675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해 전국에서 로봇수술 시행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병원은 2013년 12월에 로봇수술기 다빈치Si를 도입해 현재 두 대의 로봇수술기를 가동 중이며, 올해 740건 이상 로봇수술을 시행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3천70건의 로봇수술 내용은 담낭절제 및 담도종양제거 1천354건(44.1%), 갑상선 적출 812건(26.4%), 위암 304건(9.9%), 자궁암 136건(4.4%), 자궁근종 절제 132건(4.3%), 전립선 66건(2.1%) 등이다.

/유은총기자 yooec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