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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미더머니4' 1차 오디션 블랙넛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쳐. |
26일 밤 11시에 방송된 '쇼미더머니4'에서는 도전자들의 1차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디션에는 개성넘치는 외모외 출중한 랩 실력을 가진 많은 참가자들이 프로듀서들로부터 합격 여부를 놓고 1차 관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출연자 중 블랙넛은 자신의 외모가 개그맨 양상국을 닮았다고 너스레(?)를 떤 후 이를 디스하는 랩을 선보여 심사를 맡은 프로듀서 지코를 놀라게 했다.
블랫넛을 지코가 들고 있던 채점표를 빼앗아 바닥에 내동댕이 친 후, "니가 뭔데 나를 평가하려 해 솔직히 봤을 때 넌 나 보다 못해 "라고 디스하고 나섰다. 하지만 곧이어 "손에 목걸이를 쥐고 있을 때 얘기가 달라지지 잘 부탁 드려요 맨"이라며 180도 달라진 랩으로 폭소를 터뜨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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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미더머니4' 1차 오디션 블랙넛 /'쇼미더머니4' 방송화면 캡쳐. |
목걸이를 목에 건 블랙넛은 합격의 기쁨을 표현해 달라는 말에 또 다시 바지를 벗어 빨간 속옷을 노출, 오디션장을 또 한번 경악시켰다.
프로듀서들은 이같은 블랙넛의 모습에 "문제아가 나타났다"며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표현했다.
한편,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4'에는 지누션-타블로, 버벌진트-산이, 박재범-로꼬, 지코-팔로알토 등 네 팀의 프로듀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차세대 래퍼를 뽑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