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명 생애 첫 주연. /경인일보DB
지난해 큰 인기를 끈 tvN '미생'에서 '김 대리' 김동식 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김대명이 생애 첫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됐다.

23일 KBS에 따르면 김대명은 8월 7일 방송하는 '드라마스페셜 2015'시즌2의 두 번째 작품 '붉은 달'에서 주인공인 사도세자를 연기한다.

'붉은 달'은 사도세자 이선이 왜 영조의 눈 밖에 났고 왜 미쳐갔는지를 미스터리하게 그린 작품이다.

KBS는 "광기에 휩싸인 사도세자의 모습을 김대명이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고 밝혔다.

김대명은 "평소 단막극에 관심이 많았는데 '붉은 달' 대본을 보고 작품 내용과 세자의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미생'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돼 설렌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대명이 주연으로 열연 할 KBS2 '붉은달' 방송은 8월7일 오후 10시50분부터 80분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