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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두심 유진 /KBS2 제공 |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이건준PD를 비롯해 배우 고두심, 김미숙, 유진, 이상우,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가 참석했다.
이날 고두심은 "드라마의 큰 축을 담당할 모녀싸움에 어떻게 임할 것이냐"는 질문에 "사랑으로 싸워야죠"라고 답했다.
그는 "사실 내가 연기하는 극중 '엄마'는 아들만 선호한다. 딸이 약이 오를만하다"며 "'엄마'는 딸이 미운게 아니라, 습관처럼 아들이 먼저 생각하는 존재인것 같다. 딸도 시집을 가보면 '우리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진은 같은 질문에 대해 "전 언제나 진심으로 연기하기 때문에(웃음) 진심이 담기더라. 진애에 감정이입해서 진심으로 연기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KBS2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서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임에도 갈등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모녀와 그 주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