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황석정이 부동산 시세에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황석정이 살던 집을 재개발로 비워줘야 할 상황에 처하자 부동산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석정은 부동산 중개업자에 "개를 키우고 있어 오래된 집이라도 마당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동산 측은 "1억 7천~8천은 있으셔야 할 것"이라면서 "그런 집이 나와있는 게 없다"고 설명했다.

황석정은 비싼 가격에 깜짝 놀라며 "그 가격이면 집을 살 수 있지 않냐. 전세 맞냐"면서 "도대체 다들 어떻게 그런 집에 사는 거냐"고 의아해했다.

황석정은 가족부양을 하다 보니 주로 가격이 싼 재개발 예정 지역에 살았다면서 "현실을 너무 몰랐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후 황석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서울 하늘아래 많은 사람들이 힘겹게 살아간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