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따뜻한 돌봄특례시 지향하는 수원시 자활사업
    수원

    따뜻한 돌봄특례시 지향하는 수원시 자활사업 지면기사

    빈곤 탈출 돕는 디딤돌로 “함께 일합시다” 다회용기 전과정 관리 ‘라라워시’ 사업단 운영 식사배달 돌봄 공급처 ‘수원외가’서 12명 일해 화초재배·목공·도예·병원 간병 등 영역 넓혀 ‘수원자활센터’ 25년차·‘우만’ 청년자활 특화 자격증·공모 경력으로 자활기업전문가 취업도 성실도 따라 年 최대 120만원까지 인센티브 市, 신청대기 10→2개월로… 참여자·매출액 ↑ 사업지원 의무화 조례 제정에 박람회도 열어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조차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활(自活)’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

  • 수원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수원

    수원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수원시가 지난 1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수원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주민설명회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찬용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장, 수원 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 고도제한 피해 지역 주민 30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이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기대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를 시작으로,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과 아코디언아트 연주가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군공항 고도제한으로 인해 지

  • 이재준 수원시장, 재개발 현장 방문… ‘소규모 정비사업’ 법 개정 촉구
    수원

    이재준 수원시장, 재개발 현장 방문… ‘소규모 정비사업’ 법 개정 촉구 지면기사

    이재준 수원시장이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촉구했다. 18일 국토교통부와 수원시는 영통구 영통1재개발 현장에서 주민 대표들과 만나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수원정) 의원, 이재준 시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이 시장은 박 장관에게 소규모 정비사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가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소규모 정비사업은 경기도를 거치게 돼 있어 법안 손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 [지방의회, 내가 뛴다] 수원시의회 장정희 의원
    수원

    [지방의회, 내가 뛴다] 수원시의회 장정희 의원 지면기사

    시민-수원시 잇는 기초의회 ‘교두보’ 역할 최선 성희롱·성폭력 등 정책연구 참여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 ‘목청’ 후반기 기획경제위원장 중책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수원시의회 장정희(민·권선2·곡선동) 의원은 수원시청 앞 올림픽 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으로 간다. 내년에 100회차를 앞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수원 수요문화제’의 원년 멤버인 장 의원은 거의 모든 집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1987년 수원에 정착한 장 의원은 인생의 절반 이상을 수원에서 보내며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 아이들을 키웠다.

  • 카카오 단골거리·디지털 전통시장… 지역상권 변해야 산다
    수원

    카카오 단골거리·디지털 전통시장… 지역상권 변해야 산다 지면기사

    소상공인 활력 불어넣는 수원시 4만3천여개 점포 '도내 최다'매출 25위·폐업률 9위 '대조'골목형상점가 지정 육성 집중초기 신청 저조에 요건 완화온누리상품권 매장 300개로상생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도장안문거북시장 로고·캐릭터夜場·축제 열고 근거리 배송상권활성화센터 자생력 강화市, 성공·전략 공유 오늘 포럼경기 침체가 오랜 기간 지속되며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 심리까지 위축돼 골목마다 한숨이 가득하다. 수원시가 지역 상권에 힘을 북돋고 활력을 더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두 다리를 쉬지 않는 이유다.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수원의 행보를 따라가 본다.■ 출발! 지역상권 살리기 프로젝트소상공인은 수원지역 골목마다 퍼져 지역경제의 모세혈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9만8천개에 달해 전체 사업체의 87%를 차지하고, 종사자는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30%를 넘는 15만여명을 웃돈다.하지만 수원지역에서의 영업 환경은 녹록하지 않다. 지난 2022년 3분기 기준 소상공인이 경영하는 요식업 등 생활밀착형 점포 수는 4만3천여개를 넘어 경기도에서 가장 많지만, 매출액은 평균 2천285만원으로 경기도내 25위에 불과했다. 3.7%로 기록된 폐업률은 경기도 내 9위로 높은 편인데, 평균 영업 기간은 38.6개월로 비교적 짧아 취약한 영업 환경을 드러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원시는 올해 초 '지역상권 보호도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수원의 10만 소상공인이 어려운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골목마다 활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골목상권 활기를 불어넣는 '성장'지역상권 성장을 위한 전략 중에는 골목형상점가 육성이 대표 전략으로 꼽힌다. 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위주로 진행되는 기존 상권 지원제도들의 혜택이 골목 상권 곳곳으로 퍼져 나가도록 제도화하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5곳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예정이다.먼저 수원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문턱을 낮췄다. 2021년 제정됐지만 요건이

  • 수원시의회 신청사 공사 곧 재개… 연내 비용 정산후 새 시공사 선정
    수원

    수원시의회 신청사 공사 곧 재개… 연내 비용 정산후 새 시공사 선정 지면기사

    수원시의회 신청사 공사가 40억여원의 추가 예산 편성에도 지지부진을 거듭(7월11일자 9면 보도=짓다 멈춘 수원시의회 청사, 40억 얹고도 늦는다)했으나, 새 시공사 선정을 통해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다.수원시는 동광건설과 삼흥이 공동 시공을 맡아 진행하다 지난 4월부터 중단된 공사를 곧 재개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시는 기존 두 시공사와 계약을 해지한 뒤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키로 했다. 이 과정에서 삼흥은 법원에 계약 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기각됐다.시는 올해 말까지 두 시공사에 대한 공사비 정산을 마무리하고 새 시공사를 선정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공사가 중단된 수원시의회 신청사 현장. /경인일보DB

  • 초등생도 소신있게… 함께 디자인하는 생활정책
    수원

    초등생도 소신있게… 함께 디자인하는 생활정책 지면기사

    수원시 '새빛톡톡' 민·관 협치… 더 넓고 정교하게 층간소음 양해게시판·유기동물 주인 찾아주기…'협치정책축제' 15개 학급 의견들 앱서 높은 호응'시민제안가' 구상·결정 공들여 3주간 75건 접수 희망아이케어 등 2개 시범사업 과제 선정되기도위원회·부서 '소통' 토론 등 시민인식 높여 공론화수원시에서는 초등학생도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시민이 어떠한 정책을 제안해도 넓은 범위에서 수용해 실행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지방행정이 수원시에서 이뤄지고 있다. 시민을 최우선하려는 수원시의 정책 방향이다. 또 최대한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핵심 정책의 주요 지점마다 시민의 의견을 더하고 있기도 하다. 수원 시민의 참여를 쉽게 만드는 새빛톡톡 활용부터 협치를 주제로 한 축제까지 수원시 민·관 협치의 사례를 살펴본다.■ '새빛톡톡'으로 배우는 협치지난 1일 오후 수원시청 중회의실은 어린이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 찼다. 호기심 가득 찬 눈으로 행사장을 둘러보는 100여명의 학생들은 자신의 제안을 직접 발표하기 위해 '2024 수원 협치 정책 축제'에 참여한 수원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었다.학생들은 순수한 시각으로 톡톡 튀는 의견을 발표했다. '오늘 친구들이 놀러 와서 조금 시끄러울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부착할 수 있는 '양해 게시판'을 만들고 서로 배려해 층간소음 문제를 해소하자는 의견, 동물을 키우고 싶은 사람과 키울 수 없게 된 사람을 연결하는 앱을 만들어 유기 동물의 주인을 찾아주자는 제안, 학교 교내 봉사활동을 인근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해 학생들이 노인을 돕자는 생각 등 생생한 의견이 나왔다.이날 발표된 학생들의 의견은 교실을 넘어 세상과 만나는 기회를 얻었다. 수원시가 추진한 '우리도 참여할래요'라는 프로그램이 매개 역할을 했다. 4학년 1학기 사회 교과 중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라는 단원과 수원의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연계해 공교육 활동이 학교 밖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