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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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내 어린이날 연휴 맞아 즐길거리 풍성…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시작
수원시가 어린이날 연휴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오는 3일부터 개장하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2025 달빛화담(花談)’은 주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열리며, ‘달빛의 초대’, ‘달빛마루’, ‘놀이마당’, ‘꽃빛화원’, ‘정원 산책’, ‘태평성대’ 등 6개 테마 공간에서 포토존, 미디어아트,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선보인다. 봉수당에서는 지난해 인기를 끈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장안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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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향기 물씬 북카페… ‘인생 책’ 만나 행복 펼치다 지면기사
수원에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인문공간이 만들어졌다. 팔달구 우만동 수원시 평생학습관 1층에 ‘수원 지관서가’다. 수원 지관서가는 인문과 문화로 행복을 성찰하는 북카페 형식의 복합 인문 문화공간으로 일상의 분주함과 끊임없는 생각을 멈추고 고요한 마음과 지혜의 눈으로 세상과 나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은 ‘지관(止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원 지관서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아늑한 느낌의 공간이 열린다. 원래 2개 층이던 공간을 세로로 길게 터서 시원한 층고를 자랑하는 메인 공간은 대형 바 테이블과 서가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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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정족수 상향 개정안 가결… 자율성 위축 우려
수원시의회가 조례안 발의 요건을 기존보다 강화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4월18일자 5면 보도)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입법 문턱을 높이는 이번 개정안은 지방자치 취지에 어긋난다는 우려 속에 논란을 빚어왔는데, 이날 본회의에서 찬반 양측의 격론 끝에 호명투표를 거쳐 가결됐다. 25일 오전 11시 열린 수원시의회에서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윤명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돼 찬반 토론과 호명투표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 해당 개정안은 의원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 정족수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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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적자 예상 ‘봉화 캠핑장’ 조례… 수원시, 부결뒤 또 밀어붙이나 지면기사
수원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된 수원시 ‘청량산 수원캠핑장’ 관련 조례안이 정식 논의 전부터 예비비 일부가 집행된 사실(4월23일자 8면 보도)이 드러난 가운데, 시의회가 이를 본회의에 다시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적자가 예상되는 사업임에도 조례 통과를 밀어붙이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24일 경인일보가 단독 확보한 해당 조례안 관련 문건에 담긴 비용추계를 분석한 결과, 해당 사업에 5년간 총 48억1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반면 입장료 등으로 예상되는 수입은 7억5천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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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승인… 하반기 착공 본격화
24일 수원시가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의 실시계획 인가를 승인하면서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 탑동 일원 26만㎡ 부지에 R&D 및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첨단업무 용지(3블록·3만㎡)와 복합업무 용지(8블록·9만㎡)가 공급될 예정이며,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 첨단 업종 입주를 유도한다. 이번 사업은 수원도시공사의 첫 자체 개발사업으로, 시는 기업 유치와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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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에 캠핑장 조성 급한 일?… 조례 통과전 쌈짓돈 쓴 수원시 지면기사
수원시가 추진 중인 ‘청량산 수원캠핑장’ 관련 조례안이 수원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됐음에도 조례 통과 전부터 예비비 일부를 집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의회 절차를 무시한 ‘행정 독주’라는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문제의 조례안은 지난 18일 열린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됐다. ‘수원시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북 봉화군의 청량산 캠핑장을 수원시 조례에 편입하고, 시가 운영 주체로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1차연도 23억원을 포함해 5년간 총 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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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 홍씨 진찬연 준비하던 ‘별주’… 방문객 눈과 입 호사 누린다 지면기사
230년 전 정조가 꿈꾼 ‘태평성대’(太平聖代)가 오늘의 화성행궁을 가득 채우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궁궐 곳곳을 거닐고, 방문객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어린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담장 안팎을 넘나든다. 화성행궁 복원이 완료된 지 1년,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화성행궁으로 가본다. 오는 5월9일부터 화성행궁 ‘별주’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회갑잔치 음식을 재현한 궁중다과체험이 시작된다. 2025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의 혜경궁 궁중다과체험이다. 을묘년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 때 음식을 만들던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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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의원 발의 ‘장학재단 조례 개정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길 연다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학교 밖 청소년을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명시한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21일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배지환 의원(매탄1·2·3·4동)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오는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장학금 제도에서 배제돼왔던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 대상에 명시적으로 포함한 것이다. 현재 수원시는 성적 우수자나 경제적 취약계층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에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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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발의부터 제한 ‘일하는 수원시의회’ 무색 지면기사
정족수, 재적의원 10분의1→5분의1 25일 본회의서 최종 통과여부 결정 남발 ‘갸우뚱’ 도의회보다 문턱 높아 ‘일하는 시의회’를 내세우며 조례 발의 요건을 완화했던 수원시의회가 최근 시의원의 조례 제안 기회를 되레 제한하는 쪽으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 입법 문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인데, 지방자치 취지를 스스로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열린 수원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논의됐다. 해당 개정안은 조례안 발의 요건 정족수를 현행 재적의원 10분의 1(4명) 이상에서 5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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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원도시재단, 수원 내 골목상권 위한 ‘홍보 컨설팅 교육’ 진행
교육 총 4차시 진행… 오는 24일까지 첫 교육 최광운 도시문화아카데미 대표 강의 예정 수원도시재단이 16일부터 수원시 내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의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컨설팅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별 점포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SNS 마케팅 실전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 점포의 마케팅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교육은 총 4차시로 ‘홍보 마케팅의 기본 이해’, ‘인스타그램 및 숏폼 콘텐츠 활용법’, ‘당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