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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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첨단과학도시 도약 발판
수원시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첨단과학연구도시이자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한 수원시는 본격적인 지정 절차 준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서 수원시는 반도체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연구개발(R&D) 핵심 거점 조성을 목표로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한 3.3㎢(100만 평)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계획했다. 향후에는 이를 6.6㎢(200만평)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한다는 구상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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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학부터 미술까지 ‘전문 자료’… 도서관, 16가지 ‘책의 맛’ 탐하다 지면기사
특화된 주제로의 만남… 市 도서관 주간 18일까지 16개 도서관마다 4~10%의 예산 주제별로 수집 ‘한정 예산’ 효율적 활용 품질 향상시키는 방법 선경도서관, 수원 역사·향토 자료 체계적 관리 북수원도서관, 지역예술인·단체 순수예술 눈길 광교푸른도서관, 힐링 관련한 오두막 공간 운영 대추골도서관, 청소년 중심 특별프로그램 진행 오는 18일까지 수원시 도서관 주간이 이어진다.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들은 각자 특화된 주제를 갖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16개 도서관마다 도서 구입 예산의 4~10%의 예산을 특화 주제 전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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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그린벨트 해제… 서수원 혁신기지 시동
수원시가 추진 중인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GB) 해제가 11일 고시되면서, 실질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수원시가 제출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에 관한 수원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고, 이날 이를 최종 고시했다. 해제된 부지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으로, 축구장 50개 규모인 35만2600㎡에 이른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연내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거쳐 20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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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7월 개최
수원시 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통합박람회가 오는 7월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수원지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희망찬 사회! 다시 뛰는 경제!’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생산 제품의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식행사·전시행사·부대행사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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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개 손바닥정원·가족공원 심고… ‘언제나 푸른 수원’ 가꾼다 지면기사
市, 시민체감형 정원문화·공원 만들기 온힘 1만㎡ 규모 근린공원 5곳 초록 정원 역할 연 2회 정기적 개최 ‘정원의 날’ 조례 제정 내년 어린이공원 전환 리모델링 시범사업 市공원녹지사업소·도시公 등 협력 구축 시민단체 네트워크로 대시민 서비스 제고 조경단체·나무의사협회 등과 녹지 사업도 찾아가는 새빛 정원상담실은 수원시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생활 속 정원문화 창출을 위해 수원수목원(일월·영흥)에 운영하던 정원상담실의 접근성을 개선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정원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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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 대응 수출 기업 지원 강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전 세계 185개국에 대해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경기도 내 수출 기업들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수원시가 수출 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8일 수원시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황 인식 제고와 정보 제공 ▲수출 다변화 ▲가격 등 경쟁력 제고 등 3개 분야에서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글로벌 무역 구조 변화와 경제 전망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어 기업인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수원시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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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尹 파면 후 긴급대책회의… “시민 안전·민생 안정 최우선”
이재준 수원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행정 기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사회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통합하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심판 선고 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경찰·소방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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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SNS “윤석열 파면, 민주주의 승리… 수원시는 공정 선거 관리에 만전”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이 이를 환영하며 SNS에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4일 오전 11시 27분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에서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대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야만의 정권은 이제 끝났다”며 이번 헌재의 결정에 대해 “역사의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승리,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오늘의 파면이 또 다른 대립의 불씨가 되어서는 안 된다. 민간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남은 길은 오직 하나, 깨끗이 승복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참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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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극복 나선 수원시…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최대 200만원 지원
수원시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과 ‘경기도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은 항암치료 등 의학적 사유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시민에게 생식세포 동결·보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4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생애 1회에 한해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비와 초기 1년간 보관비가 지원되며, 각각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이 주어진다.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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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독립운동… ‘필동’의 조국 사랑을 기억합니다 지면기사
애국계몽활동가 임면수 선생 조선말기 수원군서 태어나 근대학문 배워 대구 국채보상운동, 수원 확산 중심 역할 1912년 가족 이끌고 만주로 무장운동 투신 부인 전현석·장남 임우상 독립운동 헌신 삼일학교 설립 기여… 교감·교장도 역임 광복 70주년 2015년 기념사업추진위 조직 구한말 수원지역에서 애국계몽활동가이자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자로서의 면모를 발휘한 임면수(1874~1930) 선생은 어두운 시대의 의인이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놨고 가족도 광복을 위해 헌신했다. ■ 임면수 선생은 임면수는 151년 전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