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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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다행”… 가평군, 장애인체전 앞두고 보행로 점자블록 설치
가평군 일부 신설 보행·횡단보도에 점자블록이 설치되지 않아 빈축(2024년 6월27일자 8면 보도)을 산 것과 관련, 가평읍 ‘야간경과 특화거리’ 등에 2년여 만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장애인 등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앞서 대회장 주변 보행로 등의 시설이 개선돼 늦었지만 다행이란 소리가 나온다. 군은 2023년 2월부터 11월까지 3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광장로 일원 보행도로 약 300m 구간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당시 사업의 주요내용은 경관조명 설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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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공하수도시설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 ‘안갯속’
수백억대의 용인시 공공하수도시설 단순대행관리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작업이 안갯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6일 해당 사업과 관련된 평가위원회 심의 예정이었으나 당일 갑자기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이후 만 4개월이 지나도록 ‘내부검토중’이란 애매한 입장만 고수한 채 후속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카더라식 소문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시의회 신현녀 의원(경제환경위원장)이 지난 9일 제29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공하수도시설 단순관리대행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심각한 절차적 문제를 제기(4월9일 인터넷 보도)하면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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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 비경 품은 포천 한탄강, 올해 축제 만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경기북부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한탄강이 올해 다양한 축제로 물든다. 한탄강은 예로부터 유려한 자태와 웅장한 풍모로 이름을 떨치던 명소다. 여러 옛 문헌에서는 팔도 어디에도 비길 데 없는 비경을 자랑한다며 극찬하고 있다. 지금도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에는 변함이 없지만, 북한을 지척에 둔 접경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유명 관광지에서 다소 밀려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최근 포천시가 한탄강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나서며 조금씩 변화가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하천에 세계지질공원이 지정된 것을 계기로 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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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하철 5호선 인근 싱크홀… 도로보수원 눈썰미 피해 막았다 지면기사
하남시 신장동 하남시청역 인근 하남문화예술회관사거리에서 지난 14일 노후된 농수로(구거)박스의 함몰로 추정되는 땅꺼짐(싱크홀)이 발생(4월14일 인터넷 보도)한 가운데 불과 나흘만에 하남시 신장동 지하철 5호선 구간에서 또다시 땅꺼짐이 발생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순찰 중이던 도로보수원의 눈썰미가 인명피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순찰 중이던 도로관리과 소속 도로보수원 A씨가 덕풍3교사거리 해오름한국아파트 방향 건널목 가운데에 가로 10㎝, 세로 10㎝ 크기의 도로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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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NH농협, 제휴카드 기금 1억7900만원 장학사업에 지원 지면기사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지부장·김재헌)와 ‘NH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와 NH농협은행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적립된 제휴카드 기금 1억7천932만4천532원을 시 장학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금은 지난해 시,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사용한 농협 제휴카드 5종(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희망 장학카드 등)에 대한 이용액 일부(0.1~1%)로 조성됐다. 시는 2009년 NH농협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적립된 제휴카드 기금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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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관내 6개 대학과 RISE 사업 성공 추진 위한 업무협약 지면기사
화성시가 지난 18일 관내 6개 대학과 ‘경기도 라이즈(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엔 정명근 시장과 임경숙 수원대 총장, 우창훈 수원과학대 총장, 이난경 수원여대 총장, 이종진 장안대 총장, 서명수 협성대 총장, 오길영 화성의과학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대학 혁신과 지역산업 육성,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6개 대학은 앞으로 RISE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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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트램 우선시공구간 하반기 착공… 화성시, 입찰공고… 내달께 설명회 지면기사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동탄트램)’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갔다. 화성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조달청,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18일 나라장터를 통해 사업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입찰은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계획과 입찰조건을 안내하는 현장설명회는 오는 5월중 열릴 예정이다. 이후 약 4개월간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된다. 시는 적격자 선정과 함께 동시에 우선시공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조달청의 기술형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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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킹’ 예산 통과… ‘뮤직페스티벌’은 문턱 또 못넘어 지면기사
세 번째 도전에 나섰던 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 인(人) 더(The) 하남’과 버스킹 공연 ‘스테이지(Stage) 하남! 버스킹’ 예산안(4월11일자 6면 보도) 중 ‘스테이지 하남! 버스킹’만 하남시의회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반면 ‘뮤직 인 더 하남’은 다시 한 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다. 지난 18일 열린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8천만원이 증액된 스테이지 하남의 예산 1억6천만원이 통과됐다. 반면, 지난해 말 본예산안 심사와 지난 2월 1차 추경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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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드라마 패러디로 심폐소생술 알려 ‘장려상’ 지면기사
구리시 청소년재단팀과 구리시청 청원경찰팀이 최근 열린 ‘2025년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출전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패러디로 심폐소생술의 홍보효과를 높인 덕분이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총 18개팀 101명이 출전했다. 학생·청소년부 경연에는 구리시 청소년재단 ‘방카방카’ 팀이 출전해 드라마 ‘오징어게임2’를 패러디해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알렸다. 대학·일반부엔 구리시청 청원경찰 ‘시민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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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지 약속 지킨 구리시’… 편집위원회 매달 15일로 변경 지면기사
구리시의회 소식이 삭제돼 파문이 일었던 ‘시정소식지’와 관련, 개선을 약속했던 구리시(4월10일 인터넷 보도)가 약속을 이행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소식지 편집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미 지난 2일 5월호 발행을 위한 편집위 회의를 개최했지만, 이후 시 스스로 편집위 강화를 약속한 만큼 5월호 발행을 위한 편집위 회의를 한 번 더 연 것이다. 시는 앞선 지난 10일 매달 초 열던 시정소식지 편집위 회의를 중순으로 옮겨 개최하고, 편집인도 편집위원 중에서 선정하겠다는 개선책을 밝힌 바 있다. 편집위는 조례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