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황동 골프장 증설 찬반 갈등이 시청의 행정처리에 대한 적법·적정성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시가 하는 행정처분마다 찬성과 반대 측이 각자의 주장을 제기하다 보니, 일을 처리하는 시 담당부서의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산황동 골프장 증설에 반대해 온 ‘산황산을 지키는 시민연대’는 최근 시와 경기도에 이 사업 관련 행정적 검증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연대는 내용증명을 통해 사업자가 토지 수용권을 확보하지 못한 토지를 사업 부지에서 제척하는 것이 체육시설업 관련 법상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반가운 행사, 자주 하면 좋겠어요.” 2일 오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의 ‘태봉마을 골목형 상점가’에서 양꼬치 음식점을 운영하는 현선옥(54)씨 얼굴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현씨는 이날 상점가 일원에서 ‘제1회 포천시 상권활력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야장에 숯불구이 기계를 처음으로 펼쳤다. 그는 밀려드는 손님을 맞으며 “하루 한 테이블도 손님을 못 받을 때가 있을 정도로 요즘 상권 분위기가 침체돼 있는데 이런 축제가 처음 열려서 좋다”며 “자주 열렸으면 하고, 며칠씩 이어서 하면 상인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한강 수계 상·중·하류 주민들의 상생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가칭 ‘한강유역 협의체’ 제2차 회의가 2일 양평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강 수계 전반의 상생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주민 간 소통 방안에 대해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진장철 춘천국제물포럼 이사장은 “한강 수계 상·하류 주민이 진정으로 상생하기 위해서는 거버넌스의 실질적인 강화가 시급하다”며 구체적인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최계
화성시 동탄·병점권에서 판교 업무지구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요 주거지역과 판교를 직접 연결하는 광역버스 2개 노선이 새로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8일부터 ‘경기 편하G버스’ P9303번과 P9304번 등 2개 노선을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P9303번(신동~판교)과 P9304번(태안3지구~판교)이다. 동탄구와 병점구 일대 주요 주거지역을 판교 업무지구와 연결해 출퇴근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노선이다. P9303번은 호반써밋동탄을 출발해 신동~목동~청계동~영천동을 거쳐
‘세계를 깨우는 안성의 흥!’을 주제로 ‘2026년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개막했다. 수도권 남부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안성맞춤랜드 일원에서 성대히 진행된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진행된 전야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진행해 흥을 북돋았다. 축제장 정문에서 실시한 개장식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윤종군 국회의원, 반인숙 의장 및 시·도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문을 여
신세계사이먼의 상생쇼핑타운 여주 프리미엄 빌리지(상인회장·이재권)는 2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한 달간 ‘고객 감사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다년차 재고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클리어런스 쇼핑타운’으로 간판을 바꾼 뒤 처음 열리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현재 입점 브랜드 130여개 가운데 80여개가 재고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클리어런스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 기간 팀버랜드는 최대 70%, 노스페이스는 최대 4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안다르는 레깅스 1+1 행사를, 세인트제임스는 인기
철조망에 막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화성 서해안 17㎞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임시 개통한 ‘황금해안길’이 선선한 가을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새로운 해안 관광길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특히 여름보다 가을철 이용객 증가세가 뚜렷하다. 9월 한 달간 황금해안길을 찾은 이용객은 9만2천626명으로, 7월과 8월 두 달간 이용객을 합친 8만5천851명보다 많았다. 2일 시에 따르면 황금해안길은 지난 6월 임시 개통 이후 9월29일까지 모두 18만6천611명이 이용했다. 월별로는 6월 8천134명에서 7월 4만43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가 시 전력공급 안정화와 전력설비 건설의 적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오후 시청 다올실에서 성수석 시장과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부사장, 배병렬 경인건설본부장, 노태형 경기건설지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공사는 부발읍 무촌리 기존 이천변전소 부지에 154kV 변전설비를 추가 설치하는 부발변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은 기존 변전시설의 지하화 등 생활환경 개선대책을 요구해 왔다. 이에 시는 전력시설 확충과 주민 생활환경 보호
시화MTV 조성이 30년째 이어지면서 당초 계획과 개발의 성격이 바뀐 만큼, 기반시설 설치에 있어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폐기물매립부지는 산업단지만을 고려했던 상황에서 주거와 상업·업무기능이 대폭 늘어난 만큼 설치와 운영에 대해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흥시와 거북섬발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시화MTV 내 첨단산업시설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주로 처리할 목적으로 7만9천여㎡ 규모의 폐기물 처리시설이 계획돼 있다. 당초 계획대로 시화MTV가 산업시설에 초점을 맞춰 개발이 이뤄졌다면 논란의 여지가 없지만
고양시가 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매년 기업 후원금까지 받고 있으면서도, 폐쇄된 생태탐방로 복원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시는 S-OIL(에쓰오일)로부터 람사르 고양장항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S-OIL은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2021년부터 5년째 매년 1억원씩 시와 한강유역환경청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동안 S-OIL이 낸 후원금은 생태관 건립 등에 쓰였으며, 올해 후원금은 멸종위기종 보전 및 월동지 조성 등 장항습지의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한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