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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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금 거래액 최고가… 골드바·ETF·금통장으로 ‘금 테크’ 해볼까
금값의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전쟁’ 등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주목 받는 금 투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금 거래대금은 703억9061만원이었다. 금 1돈(3.75g) 기준으로 순금 구입 가격은 54만6천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일 금 거래대금은 1천88억3천637만원으로 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한 2014년 3월 24일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1㎏ 기준 금값 상승률도 4.58%로 역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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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 14일까지
네이버페이 3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노란우산 설 맞이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이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노란우산 설 맞이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부금을 적립하고 폐업이나 사망 등 경영위기 시 공제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퇴직금 마련 제도다. 월 부금액은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 가능하다. 폐업, 노령 등 사유 발생시 공제금과 연복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 차원에서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지원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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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 받고 새집 줄게” 주택협회 경기도회, 안양시 22가구 집수리 완료
6일 오후 안양시 동안구의 노후 주택가에 따뜻한 온정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재기)는 안양시와 손잡고 안양 일대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22가구에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가 진행됐다. 1억여 원 넘는 수리 비용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안양시 소속 회원사 백우현진(주), (주)케이비씨, (주)다온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완료기념식에 직접 찾은 전상표 백우현진 복지재단 회장은 “추운 겨울 지역사회 어려운 계층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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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단체협의회 창립 총회 “지속적 교류·연대, 지역 현안에 대응력 높일 것” 지면기사
27개 단체 정책·제도 개선 한목소리 경인고속道 지하화·경제특구 지정 수도권 역차별 해소에 힘 보태기로 인천 지역 경제계가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인천경제단체협의회’를 발족했다. 인천 지역 27개 경제 단체로 구성된 협의회가 발족함에 따라 각종 경제 관련 정책·제도 개선과 관련한 이들의 목소리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인천상공회의소는 6일 오전 인천상의 1층 대강당에서 인천경영자총협회, (사)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인천시소상공인연합회 등 27개 경제 단체로 구성된 인천경제단체협의회 창립 총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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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해 미리 막는다… 농어촌공사 수원화성지사 412억 규모 사업 추진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로 인한 경기도 농촌 지역의 재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412억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화성시 봉담읍, 우정읍, 정남면 3지구가 2025년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봉담읍 덕우저수지의 치수능력을 확대하고, 이상강우 및 돌발홍수로 인한 저수지 월류 및 붕괴에 대비한 여수토(물넘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우정읍 만경언지구와 정남면 정남지구에는 상습 침수 농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개선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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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국제유가 한몫한 소비자 물가 ‘1월 2.2%’ 지면기사
3개월 연속 껑충… 석유류 7.3% ↑ 생활물가지수 상승률 반년만 최대 정부, 올 한해 둔화흐름 지속 전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높아져 5개월 만에 2%대로 올랐다.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주요인이 됐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로 전년보다 2.2%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해 7월 2.6%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다. → 그래프 참조 지난해 중순까지 2~3%대를 오갔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 1%대에 진입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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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가중 취업시장 채용 ‘꽁꽁’… 고용한파에 실업급여 신청 ‘북적’ 지면기사
작년 12월 인천 지역 ‘3만4762명’ 한해 수급자 30.8%가 12월에 집중 건설·제조업 분야 취업 크게 감소 연말 계약 종료도 실업증가 한몫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이모(34)씨는 작년 중순부터 최근까지 7개월간 매달 176만~180만원의 실업급여를 수령했다. 조명 제조회사에서 제품 입출고 업무를 담당했던 이씨는 회사 경영상 이유로 사직을 권고받은 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실업급여를 신청했다. 고물가와 내수 소비침체, 수입 부품·자재비 상승 등 여러 요인으로 회사의 경영난이 가중된 게 주된 실업 이유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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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경기중기청, ‘1사-1시장 프로젝트’ 본격 추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조희수)이 ‘우리동네 1사-1시장 협력 프로젝트2.0’을 본격 추진한다. 혁신기업과 전통시장을 매칭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5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1사-1시장 프로젝트로 지난해 19개팀이 매칭, 76개의 협력과제가 추진됐다. 아주대학교와 장안문거북시장의 매칭 사례가 대표적이다. 대학은 시장 시 중고 플리마켓, 무료캐리커처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시장은 시장내 현수막을 통해 학교를 홍보해주는 방식이다. 경기중기청은 경기도 전역으로 상생협력을 넓히기 위해 2025년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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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현금도 아닌데 쓸곳 줄여… 메리트 모르겠다” 사용처 제한되는 청년기본소득 지면기사
카페·음식점 불가… 취·창업·교육·문화예술·자기계발 한정 경기지역화폐 지급 방식은 여전 청년들 실용성 저하 등 불만 경기도가 청년기본소득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용처를 취·창업이나 교육·문화·예술, 자기계발 분야로 제한하기로 했다. → 표 참조 그동안 노래방이나 숙박시설 등 취지에 맞지 않게 사용돼 논란을 일으켰던 청년기본소득을 대대적으로 손보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사용처가 제한(1월17일자 1면 보도)되면서 청년들에게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기미도 보인다. 청년기본소득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은 그대로라, 오히려 실용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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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작년 개인파산·회생 1200명… 경기도 공적채무조정 지원 증가세 지면기사
면책 누적금액 9년만에 2조 돌파 월평균소득 150만원 미만 81.2% “빚 해결, 복지 문제 접근 지속”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 불황 속에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경기도민이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이하 경기금융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파산·회생 등 공적채무조정 실적이 1천200명(파산 1천62명, 회생 138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대비(1천169명) 2.7%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개인파산면책 누적 금액도 개소 9년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