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을 문화예술 중심 공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미술품 수장고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미술품 수장고 운영에 따른 전력 수급 방안을 놓고 사업 시행자와 지역 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인천공항에너지(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미술품 수장고 개발사업 시행자인 아르스헥사는 지난해 말까지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받아야 할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아직 완료하지 못했다. 아르스헥사 측은 미술품 수장고 운영에 필요한 냉난방 에너지 설비를 자체적
“다들 허리띠를 최대한 졸라서 주식에 투자하는 것 같아요….” 인천 대표 상권인 부평구 부평문화의거리에서 프랜차이즈 요리주점을 운영 중인 안모(37)씨는 개업 약 2년 6개월 만에 폐업을 고민 중이다. 안씨는 “매일 코스피가 얼마씩 오른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주식 호황과 자영업 경기 회복은 별개라는 걸 피부로 느낀다”고 토로했다. ‘코스피 6000’ 시대가 활짝 열렸지만 골목상권의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는 한 달 만인 지난달 25일 6000선까지 넘어섰다.
인천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중고차 물동량이 2달 연속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천항만공사가 집계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인천항에서 수출된 중고차는 3만8천대로, 작년 1월 4만6천대와 비교해 17.4% 줄었다. 지난해 12월 4만5천대가 수출되면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0% 줄어든 데 이어 2달 연속 감소한 것이다. 관련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러시아, 요르단, 시리아 등 인천항의 주요 중고차 수출국 정부가 관련 산업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삼성전자가 가장 진보된 모바일 기술을 집약한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시장에 내놨다. 특히 모바일폰 최초로 측면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한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 사생활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전세계를 놀래켰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먼저 ‘갤럭시 S26 울트라’는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인 ‘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이 위치한 인천 동구의 고용지표가 철강산업 침체와 맞물려 악화했다. 인천시는 정부에 ‘인천 동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나서는 등 지역 고용의 안전망 확보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2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동구의 고용률은 60.0%로 전년 동기 대비 0.7%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고용률(62.9%)보다 낮고,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서도 미추홀구(59.0%) 다음으로 저조하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30~49세 고용률이 77.2%에서 74.
공연 형식만 갖추면 정치성 집회에도 사용 가능한 문화누리카드(2월24일자 12면 보도)가 온라인 후원 플랫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등 일부 후원성 서비스가 가맹점에 포함되면서 사업 취지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된다. 24일 문화누리카드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체육 분야 등 전국 1천500여개 가맹 시설 및 웹사이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가맹 시설의 대다수는 지역 문화센터와 체육시설 등이지만 이 가운데에는 유튜브
중국의 춘절 연휴 기간(15~23일)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인천지역 주요 복합리조트와 면세점 등 호텔·유통업계도 반짝 특수를 누렸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 단체 무비자 입국과 중국 정부의 ‘한일령(限日令)’ 등으로 인천을 비롯한 국내 주요 관광지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지난 춘절 기간 호텔 객실 예약률이 모두 90%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는 소비액이 큰 중국 VIP 고객 유치를 위
저소득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연 15만원이 지원되는 문화누리카드가 공연 형식을 띤 정치성 집회에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재정이 자칫 특정 정치 집단으로 흘러들어 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전시·영화 관람 등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되는 카드다. 해당 사업은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원 대상자는 지정 가맹점에서 연간 15만원 한도 내 결제할 수 있
세계 최대 ‘할랄’(Halal) 시장인 인도네시아가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인천항 물류업계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3일 항만 업계에 따르면 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있는 물류업체인 (주)진성은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관련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할랄은 ‘신이 허용한 것’이란 뜻의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유통·소비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전세계 할랄 시장 규모는 2조 달러(약 2천88
한국지엠의 국내 9개 직영 서비스센터(정비사업소) 폐쇄와 관련해 노조가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가처분신청이 기각됐다. 사측이 공표한 폐쇄 기일(지난 15일)도 지나면서 한국지엠 국내 직영 서비스센터는 사실상 운영이 종료된 가운데, 이번 사안을 논의하고 있는 노사 실무 협의 결과에 인천 노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21부(강부영 부장판사)는 최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직영 정비센터 폐쇄와 인력 재배치 방침과 관련, 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전직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