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야심차게 띄운 경기기후위성, 참여 기업 1곳뿐… 반응 싸늘
    경기도·도의회

    야심차게 띄운 경기기후위성, 참여 기업 1곳뿐… 반응 싸늘 지면기사

    김동연 ‘기후 3대 프로젝트’ 중 하나 2026년까지 인공위성 3기 발사 목표 공모 기간까지 늘렸지만 업계 외면 지원금 적고 사업 필요성 공감 낮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언한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경기기후위성 개발이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경기도가 업체 공모 기간을 연장하며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지만 참여 기업이 1곳에 그쳐, 비교 대상 없이 단수 사업자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서다. 지자체 단위에서 기후위성을 운용하는 게 맞냐는 효용성 논란과 더불어, 민간 사업자의 사업 참여도 저조해

  • ‘사즉생’ 이재용 글로벌 경영 잰걸음… 샤오미 전기차 공장 찾아 전장 챙겨
    IT·기업

    ‘사즉생’ 이재용 글로벌 경영 잰걸음… 샤오미 전기차 공장 찾아 전장 챙겨 지면기사

    중국 베이징서 열리는 CDF 참가 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확대 시진핑 국가주석 만날지도 관심 ‘사즉생’ 각오를 내세우며 비상경영 의지를 다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해 글로벌 경영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퀄컴 최고경영자(CEO)와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찾는 등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도 직접 챙기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CDF 2025’에 2년 만에 참석했다. 지난 2000년 창설된 CDF는 매년 중국이 세계 주요 재

  • IT·기업

    KT, AI 대표 브랜드 ‘K 인텔리전스’ 출시 지면기사

    KT가 자사 인공지능(AI) 상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브랜드 ‘K intelligence’(K 인텔리전스)를 출시한다. 23일 KT에 따르면 브랜드명은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인텔리전스’를 결합했다. 브랜드 출시에 맞춰 KT는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KT위즈파크에서는 KT가 AI 설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KT 폐쇄회로(CC)TV AI 영상 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 안내함으로써 안전한 관람을 유도한다. 스카이 박스에

  • 경제

    인천비전기업협회 한상담 회장 제7대 연임 지면기사

    한상담 (사)인천비전기업협회장이 6대에 이어 7대 회장으로 연임하면서 2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협회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7대 회장으로 연임된 한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회장은 올해 국내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 간 경영 정보 공유 등 소통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환, 지역사회 상생 활동, 유관기관 기업 지원 정책 건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사에서 “기업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여러 기관 간 간담회를

  • 설레는 ‘공항’ 쉼·희망 ‘오아시스’… 글로벌 감성 가득 품은 ‘텐엑스타워’
    IT·기업

    설레는 ‘공항’ 쉼·희망 ‘오아시스’… 글로벌 감성 가득 품은 ‘텐엑스타워’ 지면기사

    놀유니버스 비전담은 신사옥 공개 전세계의 유명 관광지 느낌 눈길 피트니스센터 등 복지시설도 구비 놀유니버스의 비전을 담은 신사옥 ‘10X타워(텐엑스타워)’가 공개됐다. 박성식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텐엑스타워에 대해 “고객들의 여가나 여행을 10배 더 쉽게 만들어줌으로써 여가·여행·문화사업을 10배 변화시켜보자는 의미가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연면적 약 6만6천115㎡(약 2만평), 14층으로 지어진 건물은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로 눈길을 끈다. 건물 입구에서 로비로 들어서면 여행과 여정의 설레는 감정을 전달

  • 생산에 쏠린 반도체·바이오 인재 양성… 연구·개발은 누가 하나
    경제

    생산에 쏠린 반도체·바이오 인재 양성… 연구·개발은 누가 하나 지면기사

    인천시 ‘고부가가치 창출 인력’ 동반 육성 필요 팹리스·신약개발 등 市 지원 전무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절실 실습도 단발성, 인력 수요 태부족 “단기간 어려워… 교육 도움 최선” 인천의 반도체·바이오 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연구·개발부문 인력 유입과 육성이 절실하다. 인천시는 반도체 패키징과 바이오 위탁생산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관련한 인력 양성 지원에 집중하고 있어 연구·개발 인력 육성에는 취약한 상황이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지역지능화 혁신 인재양성사업’은 반도체 패키징과 바이오 의약품 제조 공정의 기술

  • 인천 주력산업 ‘하청 탈피’ 팹리스 키워야
    경제

    인천 주력산업 ‘하청 탈피’ 팹리스 키워야 지면기사

    반도체 후공정·바이오 위탁 생산 산업 구조 혁신 취약·자생 어려워 인천연, 벤처 유치해 다양성 확보 인천시가 반도체·바이오 등 지역 주력산업의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른바 생산 영역에 해당하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분야와 바이오 위탁생산(CDMO) 관련 분야에 집중돼 산업 구조 혁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패키징과 CDMO 분야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인천의 산업구조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차별화된 기술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올해 반도체·바이오·

  • 합병후 11년만에 ‘다음’ 분사… “매각 수순” 카카오 노조 반발
    노동·복지

    합병후 11년만에 ‘다음’ 분사… “매각 수순” 카카오 노조 반발 지면기사

    “누구도 책임지지 않게 돼” 항의 “1천명 삶 위협, 고용불안” 주장 사측 “준비 단계, 정해진 것 없어” 카카오가 포털 다음의 ‘분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노조가 노동자 1천명을 고용불안에 빠뜨릴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카카오와 다음이 합병한 후 11년만에 추진되는 법인 분사에 대해 ‘사실상 매각 선언’이라는 노동자들과 ‘매각은 정해진 게 없다’는 사측의 입장이 갈리고 있어 갈등의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카카오 노조인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19일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인 다음의

  • AI의 미래는 피지컬 AI… “상업·가정 활용도 높아”
    경제

    AI의 미래는 피지컬 AI… “상업·가정 활용도 높아” 지면기사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특강’ 유태준 마음AI 대표 기술-인간 연결 실용시스템 구축 신속 결정, 전문성, 경험 등 제시 사용자 일상 활용 시대 준비해야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33회 명사특강 연사로 나와 “최저임금 인상, 구인난 등 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도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는 움직이는 로봇이 활용되는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I의 미래는 피지컬 A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

  • IT·기업

    농어촌공사 ‘KRC신기술 인증’ 중소기업 판로 지원 지면기사

    온라인 플랫폼 ‘기술마켓’ 발굴 한국농어촌공사가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KRC신기술’로 인증하고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공공기관이 검증하고 등록해 판로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공사는 지난해 신기술만 인증하던 것을 특허 공법까지 포함하도록 인증 대상을 확대하고, 공모 방식도 상시 공모로 변경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 공사가 관리하는 사업 현장에서 ‘KRC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