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38)가 음주 후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탤런트 김지수(38.여.본명 양성윤)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유모(55)씨의 택시와 부딪힌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적을 조회해 김씨가 승용차를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는 한편 "샴페인 다섯 잔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본인의 주장에 따라 위드마크 공식을 계산해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김지수는 오는 11월 KBS 새 주말드라마 '근초고왕'으로 2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 측은 "난감한 상황이지만 김지수를 하차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탤런트 김지수 뺑소니 혐의 입건, '근초고왕' 출연은?
입력 2010-10-07 09:32
지면 아이콘
지면
ⓘ
2010-10-07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