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일의 나물 명인인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가 나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추진해야 할 5대 어젠더를 제시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나물’을 세계인의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21일 매경애그테크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고화순 명인은 ‘K-나물 세계화를 위한 5대 어젠더’를 발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고 명인은 먼저 K-나물이 지닌 전통성과 건강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세계 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올해 남은 대회들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구 꿈나무들이 모인 인천 남동구 리틀야구단의 홍지환(인천한빛초6), 문성현(인천사리초6), 홍정표(인천도림초6)군은 올해 전국대회에서 다관왕을 꿈꾼다며 이같이 입을 모았다. 현재 초등학교 1~6학년 39명으로 구성된 남동구 리틀야구단은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제6회 전국리틀야구대회 MLB컵에선 U-10팀이 1위, U-12팀이 3위를 기록했고, 지난달에는 제5회 태백산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MLB컵은 미국 프로야구 메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인 주다안(JUDAAN)이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주다안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자선걷기대회 적십자와 함께 걷GO 줍GO’ 행사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1m 1원 자선걷기대회’의 일환으로 용인 신갈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최규리 주다안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걸으며 나눔을 실천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아이의 순수함에서 시작된 주다안의 온기가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사회로
인천 미추홀구 학익장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김성옥)는 21일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어르신 짜장면 드시는 날’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층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인천시중국음식업협회와 ‘장미아파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후원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민 가운데 최고령인 김음전(102) 씨에게 생일 케이크와 건강식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1회 행사부터 빠짐없이 참여한 최신두(81) 씨는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이
NH농협 안성시지부와 농가주부모임 안성시연합회가 지난 20일 시지부에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수 지부장과 최현정 연합회장을 비롯해 시지부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읍·면·동별 회장 및 회원 등 50여명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농가주부모임에서 마련한 고삼농협 곰탕 71개와 시지부에서 지원한 안성마춤쌀 10㎏ 71포 등으로 300만원 상당이다. 이번에 마련된 물품은 농가주부모임이 최근 폐회한 2025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인절미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매해 그 의미가 더해졌다. 시지부는
“스스로 눈부시고 빛나는 반딧불이가 되겠습니다.” 연천 대광초중학교(교장·이향순)가 20일 경원선 대광리역사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큰 빛으로 하나 된 반딧불이 책 출간 이야기’ 기념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24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학교가 지난해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기획하고 실천해 온 대장정의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세상을 읽고, 체험하며 그 생각을 글로 풀어내는 ‘읽기·체험·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냈다. 전교생 69명이 총 72권의 책을 집
하남경찰서(서장·박성갑)는 불법촬영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하남지역 공중화장실과 성범죄 취약구역, 불법카메라 신고지역 화장실 등 100곳을 선정해 20일부터 ‘불법카메라 탐지카드’를 비치한다고 밝혔다. 불법카메라 탐지카드는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렌즈를 활용해 주변 디지털기기를 탐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화장실 이용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함께 비치했다. 하남서는 ‘불법카메라 탐지카드 설치시설’이라는 인식으로 범죄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이용자가 불법카메라를 직접 탐지함으로써 성범죄 노출에 대한
한국이 아닌 독일, 프랑스, 덴마크 등 해외에 작품 대부분이 남은 19세기 후반 조선의 풍속화가 기산(箕山) 김준근. 그의 작품은 전 세계 15개국에 1천500점이나 흩어져 있으며 근대 시기 한국인의 사회상·풍속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김준근은 원산, 부산, 인천 등 개항장에서 주로 활동했다. 그의 작품은 1883년 인천 개항장에 설립된 독일 무역회사 ‘세창양행’을 통해 해외로 판매됐다. 그러나 김준근의 삶은 베일에 싸여 잘 알려지지 않았다. 김준근의 이야기 위에 전통 연희 공연의 판을 깔고 있는 작품이 곧 초연된다. 작품은 탈춤에
![[인터뷰] 전국 석권 꿈꾸는 ‘남동구 리틀야구단’](https://wimg.kyeongin.com/news/cms/2025/10/21/news-p.v1.20251019.101c1a77d1304114984ebcd646aa0241_T1.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