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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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안성시장 후보, 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천명
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가 '자신이 사퇴했다'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력 대응을 천명했다.이 후보 캠프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정가에 '이기영이 사퇴했다', '이기영이가 포기했다'는 식의 유언비어나 허위사실을 퍼트리는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 후보는 "저는 안성의 경제와 이익을 지켜내기 위해 쉼 없이 열정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을 상대로 당당하게 선거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후보의 날조된 유언비어나 허위사실 유포로 당선되겠다는 비열한 방법으로 안성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후보는 "안성을 사랑한다면 능력·인물을 중심에 놓고 시민들이 선택을 하도록 하는 것이 시장 후보로써 자질과 품성이 생각하는 만큼 확인된 사실 이외의 발언을 절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경쟁 후보들에게 제안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무소속 이기영 안성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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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지지자들, 警 소환조사 지면기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지지자들(3월 3일자 7면 보도)이 사법기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9일 복수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후보 지지자들이 '안성시민 2천20명 지지자 명단'을 받는 과정에서 선거법 위반 행위인 '선거구민으로부터 서명 및 날인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안성경찰서가 최근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자들은 해당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비롯해 스마트폰을 압수당했으며, 경찰은 압수한 스마트폰에 대한 포렌식 수사를 벌여 후보자와의 연관성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안성경찰서는 해당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이 접수되고, 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 또한 자체조사 끝에 위법 행위가 있었다는 판단에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고발 조치를 한 사실을 근거로 수사 착수와 시점 여부를 검토 중이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 공표죄와 현재 치러지고 있는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수사 진행 사항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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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후보, '농민이 살기좋은 안성 10대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9일 '농민이 살기 좋은 안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안성은 도농복합도시로 타 도시에 비해 농업인구가 많고 지역경제 기여도도 높지만 농산물 유통시장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커지면서 지역에서 우려 또한 커지고 있기에 이번 10대 공약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가 밝힌 10대 공약은 농민기본소득 지급과 안성맞춤 푸드플랜 수립 및 공공 급식센터 설립, 농산물 저온저장고 구축 사업 확대, 지역 농협 중심의 특화작목 육성 지원, 안성맞춤 브랜드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다각화 지원, 안성시 농업 회의소 설립 및 농업인 중심의 농정시스템 구축, 시설하우스 임대단지 조성, 농협 공동방제시 수질 개선 사업 추진, 지역대학과 연계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후계농업인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이다.김 후보는 "안성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한 축은 농업인 만큼 시장으로 당선되면 농민이 살기 좋은 안성 10대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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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 재선거 여론조사]민주당 김보라 38.6%… 통합당 이영찬 40.8% 지면기사
4·15 총선과 함께 진행되는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가 초박빙 구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에서 두 후보간 격차는 불과 2.2%p로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민주당 주자로 나선 김 후보가 38.6%를 얻은 반면, 통합당 이 후보는 40.8%를 확보하며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렸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의 지지율은 9.4%에 그쳤다.1·2위 다툼을 벌이는 김 후보는 40대에서, 이 후보는 60세 이상에서 뚜렷한 강세를 보였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엎치락뒤치락 경쟁 속에 서로를 견제했다.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부동층은 11.2%로, 이들의 선택이 후보 간 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김 후보(39.9%)와 이 후보(44.4%) 간 격차가 4.5%p로 더 벌어졌으나, 이 역시 오차범위 안에 있었다. → 그래픽 참조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알앤써치에 의뢰해 4월 5~6일 2일간 안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통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p 수준이며 응답률은 13.1%다. 2020년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지역·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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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 재선거 여론조사]엇갈린 청·장년 지지… 2강 '초박빙 승부' 지면기사
김보라, 20·30·40대서 소폭 앞서선두 이영찬, 60대 50.6% '압도적'정당지지 민주 39.7%-통합 34.6%안성시장 재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당내 경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선택을 받은 김보라 후보와 미래통합당의 기수로 나선 이영찬 후보가 2강 구도 속에 진검 승부를 벼르고 있다.이 가운데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이기영 후보는 무소속임에도 적잖은 존재감으로 선거판도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지역 정가는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애초 민주당 시의원 출신인 이기영 후보가 어느 진영의 표심을 자극하느냐에 따라 후보 간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그래픽 참조민심 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각 후보들이 막판 경쟁을 통해 지지층 확대와 표 결집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 계층별·지역별 지지도=후보 지지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후보는 50대에서 41.7%, 60대에서 50.6%의 지지를 얻어 김 후보(33.6%, 34.1%)를 앞섰다.이에 반해 김 후보는 18세 이상 20대(40.9%)와 30대(38.2%), 40대(48.7%)에서 이 후보(36.0%, 36.3%, 32.5%)보다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소속 이 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6.0~11.4%의 낮은 지지율에 머물렀다.성별 조사에서 이 후보가 남성 40.5%, 여성 41.0%의 지지를 얻었고 김 후보는 남성 42.1%, 여성 34.8%의 선택을 받아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미양면·대덕면·고삼면·안성3동에서 45.8%, 금광면·일죽면·죽산면·삼죽면·보개면·서운면·안성1·2동에서 41.4%의 지지를 얻어 김 후보(35.3%, 35.6%)를 앞섰고, 김 후보는 공도읍·양성면·원 곡면에서 44.1%로 이 후보(36.5%)보다 다소 우세했다. # 정당지지도=정당지지도에서 민주당이 39.7%를 기록해 34.6%를 얻은 통합당에 오차범위 내인 5.1%p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정의당(5.9%), 국민의당(4.3%), 민생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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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하게 끝난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정책과 공약을 두고 날 선 공방이 있을 것 같았던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싱겁게 끝났다.안성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8일 티브로드 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미래통합당 이영찬 후보,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토론자로 나서 1시간30여분 동안 시작발언, 공통질문, 공약발표 및 개별질문, 후보자 개별질문, 마무리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하지만 후보자들 모두 사전에 준비한 원고만 읽는 수준이었고, 날카로운 질문이나 상대 후보의 허를 찌르는 질문도 없었다.답변 또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설명보다는 원론적이거나 동문서답식으로 이어져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했다.특히 후보자들 모두 긴장한 탓에 사전에 준비한 질문과 답변을 주어진 시간 내에 마무리 짓지 못하는 등의 실수를 연발했다.그나마 무소속 이 후보가 민주당 김 후보에게 최근 불거진 여권 단일화 무산과 관련해 책임 소재를 묻는 질문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무소속 이 후보는 두 차례에 걸쳐 "김 후보 캠프 관계자 2명이 단일화를 제안하고 논의한 것을 두고 캠프 차원에서 한 것이 아니었다는 공식입장은 공당의 후보로서 자격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의를 했다.이에 민주당 김 후보는 "'진보세력이 힘을 합쳐 보수세력에 대항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일부 인사들의 개인 의견일 뿐 캠프 차원에서 추진된 일은 아니다"라는 취지로 답변했다.한편, 이날 토론회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기남방송 채널 1번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장 재선거 후보자 토론회.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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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 단일화 무산 놓고 김보라-이기영 후보 진실 공방
안성시장 여권 단일화 무산(4월7일 인터넷 보도) 책임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무소속 이기영 후보 간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이 후보 캠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가 단일화 협상은 캠프 차원에서 추진된 일이 아니다'란 입장에 대해 재반박하는 반박문을 밝혔다.이 후보 캠프는 "김 후보 캠프가 어제 밝인 단일화 무산에 대한 입장문을 보고 지도자의 자질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김 캠프 선거사무장 권모씨와 총괄선대본부장 유모씨가 우리 캠프를 방문해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이 캠프 차원이 아니란 것은 사실을 왜곡한 어의없는 발언"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후보 캠프는 "김 후보는 지난 당내 경선에서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자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하더니 이번 후보 단일화도 본인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일이 잘못되면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가장 나쁜 지도자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난했다.이 후보 캠프는 또 "김 후보야말로 공직선거법 제107조(서명·날인운동의 금지)를 위반을 하고, 그 증거가 명백히 있는데 더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당장 사퇴하고 검찰 조사나 성실히 받으시길 바란다"고 힐난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재선거 김보라 후보.무소속 안성시장 재선거 이기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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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후보, 무소속 단일화 결렬은 '캠프 차원 아니다" 선긋기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무소속 이기영 후보와의 단일화 결렬 선언(4월7일자 인터넷 보도)과 관련해 '캠프 차원에서 논의된 것이 아니다'란 입장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으로부터 부여받은 안성시장 후보자격은 후보 개인이나 캠프 차원에서 단일화 협상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 협상이 진행되고 결렬됐다는 이 후보 측의 주장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진보진영의 승리를 염원하는 몇몇 분들이 만나서 '김 후보와 이 후보가 단일화해 더 크게 승리하는 것이 시정 운영에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에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캠프와의 연관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김 후보는 "이번 시장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힘으로 누구도 보지 못한 눈부시게 발전하는 안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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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 재선거 민주당 김보라·무소속 이기영 후보간 단일화 논의 난항
오는 4·15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안성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와 무소속 이기영 후보 간에 단일화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양 캠프 측의 뚜렷한 입장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6일 이 후보 캠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김 후보 캠프 측 핵심관계자가 단일화를 제의했고, 이 후보 캠프는 미래통합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두 후보 중 누가 대항마로서 나은 지에 대한 여부를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짓자고 역제안 했다.하지만 5일 김 후보 캠프 측에서 여론조사에 응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이 후보 캠프 측에 밝혀옴에 따라 단일화 논의는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 후보 캠프 측에서는 "우리 후보는 거대정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주요 지지층이기에 단일화를 위해선 정당의 뒷배를 빼고 시민들에게 의사를 물어야 하지 않으면 단일화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한 지역언론이 실시한 안성시장 재선거 여론조사에서 통합당 이영찬 후보가 8.9% 격차로 김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데 따른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 "6일을 기준으로 15일 본투표에 대한 투표지 인쇄가 시작됐기에 단일화가 성사되더라도 투표지에 사퇴 후보 기입란에 'X' 표시가 되지 않는 것을 이유로 당락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란 것이 중론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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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안성시장 재선거, 이영찬 후보 선대위 출범 지면기사
이영찬 미래통합당 안성시장 재선거 후보가 30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다가오는 선거에서 압승을 다짐했다. 당내 공천에서 이 후보와 함께 경쟁을 펼쳤던 박석규, 김병준, 권혁진, 천동현, 김의범 후보들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