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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좋은 부평·구월·주안… 점포 수·결제액 인천 최상위 [빅데이터로 본 인천 소상공인 생태계] 지면기사
철도·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에상권주변 외 각지 소비수요 흡수부평역 1조4924억으로 1위 불구코로나 이후 원도심 침체 이어져인천에서 점포 수와 결제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부평·구월·주안 등 원도심 상권으로 나타났다. 경인철도와 인천지하철 등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권 주변 배후지역뿐 아니라 인천 각지의 소비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인하대 소상공인센터가 인천지역 신한카드 가맹점의 지난해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평역 상권의 결제액이 총 1조4천924억원으로 집계돼 인천 주요 상권 중 소비 규모가 가장 컸다. 이어 인천시청 일대와 로데오거리가 속한 구월 상권이 1조4천592억원, 주안역 일대가 6천764억원의 결제액을 기록했다. → 표 참조신도심 상권인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결제액은 각각 6천760억원과 5천88억원으로 나타났다.원도심 상권이 신도심 상권보다 많은 결제액을 기록한 것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주된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인하대 소상공인센터는 인천과 인천 주변 지역(서울 강서구, 경기 김포·부천·시흥) 등을 인천 주요 상권의 소비 지역으로 설정하고, 각 지역에서 상권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거리를 '접근성' 이론으로 수치화해 분석했다. 접근성 수치가 1에 가까우면 상권 접근성이 좋다는 것을, 0에 가까우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분석 결과 부평 상권의 접근성이 0.8을 넘어 인천 주요 상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천 내 접근성뿐 아니라 인천 외에서 유입되는 소비 수요의 접근성도 0.5를 넘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월과 주안은 인천 내 접근성이 부평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타 지역에서의 접근성은 낮았다.반면 신도심 상권의 접근성은 전반적으로 0.5를 넘지 못했다. 거리상으로 시흥과 인접한 남동구 논현 상권의 접근성이 0.4를 넘었고, 송도와 청라, 서구 가정동 등의 접근성은 0.2 미만을 기록했다. 인하대 소상공인센터 이민진 연구교수는 "접근성과 유동인구 숫자는 서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발달한 원도심 상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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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메운 외식·소매업… 지역 성장 이끌 지식산업 실종 [빅데이터로 본 인천 소상공인 생태계·(上)] 지면기사
업종 다양성 낮아 '경제 고도화 한계' 복잡도 클수록 '상품 등장' 가능성지역평균 19.6… 구월·송도에 몰려 임금 등 지역 소득 수준에도 영향제조업 등 중심 기능, 서울과 격차 남동구 구월동을 포함한 인천지역 핵심 상권은 음식점업이나 화장품 소매업 등 저부가가치 업종에 치중돼 있고, 지식 기반 업종이 많지 않아 경제 생태계 발전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부가가치 중심의 업종 다양성 한계는 임금 등 지역 소득 수준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준다.인하대 소상공인경제생태계연구센터(소상공인센터)는 '경제 복잡도' 이론을 활용해 인천지역 상권의 특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천에서 경제 복잡도가 높은 핵심 상권은 주요 국가산업단지 일대와 항만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구월동·주안역·부평역 등으로 조사됐다.경제 복잡도는 특정 지역에서 판매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상품 다양성이 높은 지역은 산업구조가 발전해 새로운 상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개념이다. 경제 복잡도가 100에 가까우면 상품과 서비스의 종류가 다양하고 판매 범위도 확장돼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복잡도가 0에 가깝게 나타나면 반대에 해당한다.지난해 인천지역 평균 경제 복잡도는 19.6으로 다양성이 낮았다. 행정·경제기관이 모여 있는 구월동, 대기업이 많은 송도국제도시 등 핵심 상권의 경제 복잡도는 30으로 나타났고, 일반 주거지역 등 비핵심 상권의 경제 복잡도는 15~18 사이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지역 평균 경제 복잡도는 40.4로 집계됐다. 강남·여의도·종로 등 행정·사무 기능이 모인 서울 내 핵심 상권의 경제 복잡도는 50을 넘었고, 비핵심 상권의 복잡도는 인천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그래프 참조인천과 서울의 상권별 주요 업종을 살펴보면 차이가 확연했다. 서울 핵심 상권에는 '광고 대행업' '경영 컨설팅업' '사업 및 무형 재산권 중개업' 등 사무·지식 관련 업종이 주를 이뤘고, 비핵심 상권 주요 업종은 '미용업' '인테리어업' '세탁업'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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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지역 거버넌스 혁신 경진대회 대상 지면기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천인자위)가 최근 열린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거버넌스 혁신 경진대회에서 우수 사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지역의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인천인자위는 지역 빈일자리 해소를 위해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2023년도 성과평가 결과와 일자리창출부문에서도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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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비전기업협회 ‘가을 워크숍’ 개최… 지역 기업 성장 전략 모색
인천비전기업협회가 '2024 가을 워크숍'을 열고 지역 기업의 성장 전략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를 찾아 인천 기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비전기업협회 소속 회원 60여명이 참여했다. 한상담 인천비전기업협회 회장은 “인천 비전기업들이 글로벌 세계 시장의 흐름을 인식하고 변화와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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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업 61%, 지정학적 리스크로 경영 피해 크다 지면기사
인천상의 170개사 조사우크라전·중동분쟁 등환율 변동 금융 손실응답 기업의 절반이구체적 대응방안 없어인천지역 기업 10곳 중 6곳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기업 1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가 인천 기업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61.8%가 지정학적 리스크를 경영상 위험 요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는 '일시적 실적 저하(28.8%)', '경쟁력 저하(27.1%)', '사업존속 위협(5.9%)' 등을 체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인천 기업들은 피해 사례로 '환율변동·결제지연 등 금융 리스크(2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19.0%)' '에너지·원자재 조달 비용 증가(19.0%)' '재고관리 차질 및 물류비용 증가(17.6%)' 등이 뒤를 이었다.또 응답기업의 50%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구체적 대응 방안을 아직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4.1%에 그쳤으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1.8%로 조사됐다.인천상의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접근 제한이 장기화하면 기업들의 피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망 다변화 지원 등 정부 지원책이 신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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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벤처 느는데 제조 비율은 되레 줄었다 지면기사
4월 기준 1859곳 작년보다 12.8% ↑제조기반 75%대까지 3년새 감소세ICT·물류유통 중심 투자 확대 원인"기술 대기업 유치 생태계 선순환을"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인천지역 벤처기업 비율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조 벤처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가 늘어나지 않아 벌어진 결과로, 인천 제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인천지역 벤처기업 수는 1천859개로 지난해 같은 달(1천648개)보다 12.8% 증가했다. 10개 군·구별로는 서구(460개), 남동구(406개), 연수구(332개) 등 3개 구에 자리한 벤처기업이 인천 전체 벤처기업의 70%를 차지했다.제조업 기반 벤처기업 비율은 최근 3년 사이 감소 추세다. 2022년 78.8%였던 인천 제조 벤처기업 비율은 지난해 77.5%에 이어 올해 75%대까지 하락했다.제조업 기반 벤처기업 비율이 낮아진 것은 최근 들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정보통신업, 물류·유통업,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국내 벤처캐피털(VC)의 제조업 분야 신규투자 금액은 3천119억원으로 전체 신규 투자액의 7.6%에 머물러 지난해와 같았다.반면 ICT(정보통신) 서비스업 투자 금액은 1조3천360억원으로 전체의 32.7%를 차지해 1년 전(27.0%)보다 늘었다. 벤처기업에 대한 VC와 AC(액셀러레이터)의 투자가 첨단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으나,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지닌 인천은 달라진 투자 환경에 발맞추기 어려운 벤처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에 특화한 '기술 대기업'을 유치해 벤처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인천은 반도체와 바이오 등이 주력 산업이다. 하지만 반도체는 후공정 산업, 바이오는 의약품 위탁생산 등 신규 기술 개발보다 생산에 치우쳐 있어 기술 기반의 벤처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민간 AC '더 넥스트랩' 김면복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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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인천신보 일일 명예 지점장 위촉 지면기사
인천신용보증재단이 김유곤(국·서구3)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서인천지점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해소에 나섰다.인천신보는 김유곤 위원장을 서인천지점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를 파악해 소상공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정책적 대안을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렸다.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인천지점을 방문한 소상공인들을 만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들었다. 서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최모씨는 "대기업 브랜드 카페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상인들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인천 소상공인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각적이고 탄력적인 정책 지원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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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 일본 이미즈상의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개최
인천상공회의소는 일본 이미즈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주봉 회장을 비롯한 인천상의 의원단은 지난 17일 일본 도야마현 이미즈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축하 기념식을 열고 지속적인 경제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공동 선언서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키다 가즈키 이미즈상의 회장 등 지역 기업인을 비롯해 닛타 하치로 도야마현 지사, 나츠노 모토시 이미즈시장, 나카무라 후미타카 이미즈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상의는 지난 2004년 이미즈상의와 자매결연 관계를 체결한 이후 상호 친선방문, 해외연수 등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4년 양 기관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당시 이미즈상의 회장 등 일본 기업인들이 인천상의를 방문하기도 했다. 일본 중북부지역 도야마현의 서쪽에 위치한 이미즈시는 북쪽으로 동해와 맞닿아 있어 해양 물류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일본의 주요 철도와 도로가 지나는 교통 중심지로 정밀기계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일본의 주요 제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또 항만을 중심으로 한 해양 문화체험과 자연경관 등 관광업도 최근 들어 떠오르는 산업이다. 박주봉 회장은 “제조업과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발달한 이미즈시는 산업 구조상 인천과 닮은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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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서구시설관리공단, 지역 상생과 안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과 '안전경영 실현 및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공동으로 지역사회 안전경영 실현과 사회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진공과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력, 인천 서구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 세부내용은 ▲대형화재 및 폭우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지역 내 시설 개방 및 안전물품 지원 ▲지역 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 발굴 및 참여 ▲지역 기업 대상 정책설명회 및 멘토링 ▲민·관 협업 중소기업 인식개선 추진 및 협업 플랫폼 홍보 등이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등 지역 내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재난상황에 선제 대응할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경영과 사회가치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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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인천회장에 조흥수… 업역 회복 '공약' 내달 임기 시작 지면기사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제13대 회장에 조흥수(사진) 선운건설(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는 17일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에서 '2024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고 제13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선운건설 조흥수 대표이사를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조흥수 당선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9·10·11대 부회장, 12대 상생발전위원장을 역임했다. 조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전문건설 업역 회복과 업종 시스템 기능 회복 ▲지역건설 하도급 수주율 확대를 위한 세일즈 강화 ▲전문공사 발주확대 및 수의계약 대상공사 범위확대 ▲회원사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역할 강화 등을 제시했다.조 당선자는 당선 인사에서 "겸손한 자세와 정직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믿음을 주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며 "회원사의 일감 창출과 권익보호, 회원사 간 화합과 단결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