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서 토지 분할 시 적용되는 제한 면적 기준이 완화된다. 반면, 분할된 토지를 다시 쪼개려면 3년이 지나야 가능하도록 하는 규정이 새로 도입된다. 광주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동안 조례 제27조는 녹지지역 200㎡, 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 60㎡ 등 최소 분할 면적을 규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면적(도시지역 990㎡, 비도시지역 1천650㎡) 이상으로도 제한하는 내용이 있어 이중 규제
“문화·놀이·육아·쉼터… 드디어 광주 고산지구에도 복합공간이 생겼네!” 12일 정식 개관을 앞둔 광주시 고산문화누리센터(태봉로 193)를 둘러보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깔끔하게 조성된 택지지구임에도 그동안 마땅한 문화·편익시설이 없어 아쉬움이 따랐던 곳, 바로 고산지구다. 센터 입구에 들어서자 마치 작은 복합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 다양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그리고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홀과 문화교실이 1층 로비에 자리하고 있다. 건물 내 아담한 야외쉼터는 도심 속에서 잠시 숨을
20여 년 전 아들을 가슴에 묻은 김한섭·석순옥씨 부부는 지난 7일 오후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맹사성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출판기념회 제목은 ‘그리움은 여전히 여기에-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시간여행’이다. 두 사람은 같은 상처를 품고 다른 방식으로 글을 써왔다. 김씨는 ‘목욕탕의 슬픈 추억’을, 석씨는 ‘되돌아가고 싶은 날들’을 펴냈다. 각각의 책에는 아들을 잃은 부모만이 적을 수 있는 그리움과 미안함, 그리고 견딜 수밖에 없었던 세월을 고스란히 담았다. 김씨는 무대에 올라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지금도 억장이 무너진다”며 떨
“드디어 광주 고산지구에도 이런 공간이 생겼구나.” 오는 12일 정식 개관을 앞둔 고산문화누리센터(광주시 고산동 655번지· 태봉로 193)를 둘러보며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깔끔하게 조성된 택지지구임에도 마땅한 문화·편익시설이 없어 늘 아쉬움이 따랐던 곳, 바로 고산지구였다. 센터 입구에 들어서자 마치 작은 복합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 다양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드나들기 좋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그리고 주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홀과 문화교실이 1층 로비에 자리했다. 건물내 아담한 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뛰다보니 신선한 우리 농산물이 좋아도 소비자들은 선뜻 집어들기 망설여진다. 이 같은 상황에서 광주시가 직영하는 ‘자연채 푸드팜센터’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입소문’ 하나로 인근 분당·용인 등지 주부들까지 몰려드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자연채 푸드팜센터는 지역 농가가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곧장 소비자에게 내놓는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시는 수익보다는 공익성에 방점을 두고 운영한다.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광주지역 출소자 갱생시설 건립을 둘러싼 논란 속에 입법예고됐던 ‘광주시 법무보호복지 대상자 등의 사회 정착 지원 조례안’(9월4일자 8면 보도)이 이틀 만에 철회됐다. 4일 광주시의회는 지난 3일 입법예고한 조례안에 대해 시민사회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시의회 의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법무보호복지 대상자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와 시민 협력 사항을 명문화하는 것이었다. 당초 조례안은 오는 9일 개회하는 임시회
광주시의회는 최근 입법예고된 ‘광주시 법무보호복지 대상자 등의 사회 정착 지원 조례안’(9월4일자 8면 보도)과 관련해 시민사회의 우려를 고려해 해당 조례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는 ‘시민들이 반대하는 조례는 추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면서 입법예고는 절차상 진행된 것이었음을 설명한 뒤 시민 의견을 존중해 조례 제정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체비지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장기간 미매각 사태가 이어지자 시가 임시 활용 방안까지 마련하고 나섰다. 체비지는 토지 구획정리 사업 때 재원 확보를 위해 남겨둔 땅을 말한다. 쉽게 말해 도시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확보해둔 ‘알짜 부지’지만 제때 팔리지 않으면 오히려 도시 관리에 부담이 된다. 현재 광주시는 광주역세권과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체비지 가운데 각각 6필지(6천116㎡), 1필지(533㎡)를 매각하지 못한 상태다. 광주역세권은 총 53필지(2만7천203㎡),
출소자 갱생시설 건립을 둘러싼 소송(2024년10월21일자 8면 보도)에서 광주시가 최종 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대법원은 시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공단이 광주시 곤지암읍 수양리에 추진 중인 갱생보호시설 건축 허가에 길이 열리게 됐다. 공단은 2016년 수양리 418-1번지에 갱생시설 설립을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이후 2022년 인근 2필지를 매입해 당초보다 두 배 규모로 건립을 재추진했다. 20
경기 광주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 광주시청 개청 이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장 큰 규모의 민관 협력 체계가 꾸려진 것이다.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이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관심을 받게 되면서(8월 20일자 8면 보도) 광주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민관 공동 대응에 나섰다. 2일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경찰서, 지역 시민단체 등 9개 기관·단체는 ‘광주시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협의회’를 공식 발족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개별 대응을 넘어 교육·행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