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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 연골, 항산화를 한번에!… 옵티엠에스엠 비타민C플러스 출시
관절 건강부터 연골 건강, 항산화까지 한번에 챙길수 있는 이중복합기능성 제품이 출시됐다.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팜얼라이브'는 8일 관절과 연골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이중복합기능성 '옵티엠에스엠 비타민C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MSM 1일 섭취권장량 최대함량인 2000mg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1000mg(1000%)를 담아 이중복합기능성을 완성했다.관절, 연골 건강의 시너지를 위해 부원료로 강황추출물분말, 대나무수액추출분말, 보스웰리아추출물분말, NAG, 히알루론산, 초록입홍합동결건조분말을 배합했으며, 제품의 안정성과 변질 차단에 더해 간편히 섭취할수 있도록 개별스틱으로 만들었다. 팜얼라이브 관계자는 "노화, 비만, 가족력, 흡연, 음주, 무리한 운동이 관절염의 주요 유발요인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관절·연골 건강 관리가 그 어느때보다 요구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MSM 최초로 미국 식약처 FDA GRAS에 등재된 순도 99.8%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원료 옵티엠에스엠(OptiMSM)을 주원료로 사용했다"며 "하루 1포로 식약처 1일 권장량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팜얼라이브 옵티엠에스엠 비타민C 플러스'는 제품 1포를 물에 타 레몬맛 드링크처럼 섭취할 수 있으며, 팜얼라이브 홈페이지(pharmalive.co.kr)나 네이버쇼핑 공식스토어에서도 구매가능하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팜얼라이브가 출시한 '옵티엠에스엠 비타민C 플러스' /팜얼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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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치고 힘들고 우울할 때 '쉼 카페에 오셔서 쉬어가세요' 지면기사
■ 쉼 카페┃정기옥 지음. 문학나무 펴냄. 240쪽. 1만5천원바닥이 어딘가 싶을 정도로 경기가 침체돼 가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 등에 마음 놓을 곳 없는 요즘이다. 여기저기서 우울한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지친 영혼 쉬어가세요. 쉼 카페에 오셔서 몸 마음 다 부려놓고 쉬세요'라며 낮은 음성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소설책이 출간됐다.소설가 정기옥은 인생이 지치고, 앞이 어두울 때 누구나 읽고 위안받을 수 있는 단편소설 8편을 모았다. ▲두 그림자 ▲쉼 카페 ▲마른 뼈 ▲원형감옥 ▲아홉 개의 풍선 ▲에셀나무 아래에서 ▲빈자리 ▲돌을 든 여인 등으로, 사람마다 자신의 빛깔로 빛날 수 있다는 믿음이 담긴 글들이다.유튜브 '책먹는즐거움 정기옥 작가'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정 작가는 칼빈대 복지상담대학원에서 인문학을 전공했으며, 2018년 계간지 '크리스천문학나무'에 소설 '돌을 든 여인'으로 신인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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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꿀맛나는세상' 사랑의 봉사단 이끄는 임경환 대표 지면기사
"솔직히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를 좀 더 알릴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십수 년을 이어오면서 오히려 힘을 얻게 됐다. 이젠 '봉사의 기쁨을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하는 마음이다."화성시 정남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꿀맛나는세상(주)는 육가공 식품업체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긴 했지만, 공공기관도 아니고 일반기업인 이곳에 직원들로 이뤄진 '사랑의 봉사단'이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이라 회사 수익창출에만 신경을 써도 24시간이 모자랄 상황이지만, 봉사단 단장이자 회사 수장인 임경환(사진) 대표의 신념으로 봉사활동도 회사 운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됐다.그는 나눔 봉사를 통해 오히려 회사가 더 도약하고 단합하는 모멘텀이 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어려운 이웃에 3년째 연탄·김장 지원외국인근로자도 참여시켜 문화 체험임 대표는 "처음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육가공식품을 나누는 수준에서 봉사가 이뤄졌다. 그런데 맛본 이들이 맛있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차 확대하게 됐다. 그러던 중 지역 내 연탄 지원이 부족하다는 말에 연탄봉사에 나섰고 3년 전까지 이를 통해 지역에 온기를 더했다"고 말했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봉사활동 수요가 달라졌고, 이에 부응해 3년 전부터는 김장김치 봉사활동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물가가 올라 김장 담그기도 힘들다는 얘기가 많아 시작했다. 지난해 200포기를 했고, 올해는 지난달 직원과 가족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 90여명이 모여 300포기를 했다. 내년에는 500포기로 늘려볼 예정"이라고 했다.꿀맛나는세상의 직원은 100명 남짓이다. 이 중 15명이 외국인노동자로, 임 대표는 이들도 봉사활동의 한 축으로 활동케 했다. 그러면서 조화로운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로까지 활용돼 일석이조가 되고 있다. 임 대표는 지난 5월엔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는데 "봉사는 꾸준히 할거고, 내년에는 수출기업으로도 이름을 알리고자 한다"며 일이면 일, 봉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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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종민 신임 수원시장애인농구협회 회장 취임 "농구 교실 활성화"
수원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농구 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수원시장애인농구협회'가 21일 신임 회장에 대한 취임식을 가졌다.수원시장애인농구협회, 제3대 회장에 반종민 취임21일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 성황리에 열려수원지역 장애인농구 발전에 큰 역할이날 수원 WI컨벤션에서 협회 회원을 비롯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및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 겸 송년회를 진행했다. 제3대 수원시장애인농구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반종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맡게 돼 영광이며, 수원시장애인농구 저변확대 및 우수선수 발굴, 농구교실 활성화 등 장애인농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지난 2017년 창립된 수원시장애인농구협회는 그동안 장애인들을 위한 발달장애인농구교실, 선수반 장애인농구교실 등을 운영했으며, 수원시농구협회장배 장애인농구대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등에 출전하며 기량 향상에도 앞장서 왔다./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수원시장애인농구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반종민 회장. 2022.12.21 /수원시장애인농구협회 제공수원시장애인농구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반종민(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회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2022.12.21 /수원시장애인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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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상공인 타격 심각… 관련 피해 접수센터 운영 지면기사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카카오 피해 접수센터'가 만들어지는 등 대응 방안 마련에 자영업자들이 나서고 있다.17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련)는 카카오 마비 사태와 관련 '카카오 피해 접수센터'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해접수센터는 소상공인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소공련은 "카카오톡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 자체적인 소통창구를 구축할 능력을 갖추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빅 테크 플랫폼에 의존해야 하는 소상공인 매장은 갑작스러운 카카오 먹통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갖추지 못해 그 피해가 더욱 컸다"고 설명했다.실제 15일 오후부터 이어진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로 소규모 개인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개인 쇼핑몰 운영자 등이 많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채널은 17일 오전까지도 복구가 이뤄지지 않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나 문자, 전화 등으로 상담을 대체하는 상황이 됐다. 직방과 부동산R114 등 부동산 플랫폼도 영향권에 들어갔다. 아파트 매물·시세 정보를 카카오맵으로 사용하는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이다.이런 가운데 17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소비자와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 대책은 물론 "독점적 환경에서 계열사를 늘리며 외적 성장에만 치중하지 말고 기본적인 서비스 관리 책임을 높여야 한다"며 "카카오는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백업 체계와 재난 장애 대응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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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시설물 업종전환 소 각하… 정부 "예정대로 추진" 지면기사
일방적인 업종 폐지는 부당하다며 시설물유지관리업체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9월28일자 인터넷 보도="지난 정부 과오, 새 정부가 바로잡아야" 시설물유지관리업체들 목소리) 국토부가 오는 2023년까지 예정된 시설물업 업종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17일 국토교통부는 시설물유지관리업계가 시설물유지관리업(이하 시설물업) 업종전환과 관련해 제기한 행정소송에 대해 지난 13일 재판부(서울행정법원)가 '각하'판결했다고 밝혔다.시설물유지관리업계는 지난해 10월, 시설물업 업종전환 세부기준(국토부 고시)이 2024년 1월 1일 이후 시설물업의 등록 말소를 규정해 업체들의 권리·의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취소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시설물업 업종전환 세부기준'은 법령에서 위임한 업종전환 절차 등을 규정했을 뿐, 그 자체로서 구체적인 권리·의무나 법률관계를 규율하는 것이 아니므로 취소소송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국토부는 건설업종 간 분쟁과 칸막이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2020년 1월 29개 전문건설업종을 14개로 개편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해 공포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설물유지관리업만 폐지되는 상황이 됐다. 이에 시설물업 관계자들은 국토부 청사와 경기도청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 업종 폐지 관련 반대의사를 표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국민권익위원회가 2029년까지 폐지를 유예하고 문제를 개선하라고 국토부에 권고했는데, 아무런 대안도 없이 폐지를 계속 추진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업종 폐지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에 관한 법률'과도 맞지 않다. 지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현 정부가 철회해주길 바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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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얼라이브, 신제품 '슈퍼마그네슘 플러스 다이렉트' 출시
직장인 이모(43)씨는 최근들어 눈떨림 현상이 생기고, 밤에 푹 잠을 자지 못하고 있다. 주변에선 마그네슘(Mg)을 권했고, 음식으로 섭취하기엔 한계가 있어 외부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얘길 들었다. 하지만 제품 종류도 많고 섭취가 불편하진 않을지 고민이 많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팜얼라이브'로 시장내 입지를 굳힌 (주)재키하우스가 최근 11중 기능성을 담은 젖산마그네슘 '슈퍼마그네슘 플러스 다이렉트'를 출시했다.위장관 트러블·설사 부작용 줄여 특징간편한 포 타입 가루제형 먹기도 편해마그네슘 부족시 눈떨림·근육경련 겪어이 제품은 체내흡수율과 생체이용율이 높은 젖산 마그네슘(유기염 마그네슘)을 원료로 해 용해도가 높아 위장관 트러블 및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줄인게 특징이다. 간편한 포 타입의 가루제형으로 타블렛(알약, 정) 섭취의 번거로움을 덜어냈다. 하루 2포 섭취만으로 아연, 비타민C, 비타민D, 비타민B군 등 11중 기능성 성분이 일일권장량에 충족토록 했다.마그네슘은 체내 300가지 이상의 대사 반응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체내 에너지 생성, 근육의 수축 및 이완, 뼈건강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중요한 보조인자다. 결핍시 눈떨림, 근육경련, 수면장애, 만성피로, PMS(생리전증후군), 신진대사이상, 골다공증 등이 나타날수 있다.재키하우스 김경태 대표는 "이번 제품은 대부분 산화 마그네슘 제품으로 형성돼 한계성을 보이던 국내 마그네슘 시장에 확실한 차별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건강브랜드로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팜얼라이브가 출시한 '슈퍼마그네슘 플러스 다이렉트' /팜얼라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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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드아울렛, 한달간 '함께라는 세상만들기 캠페인' 지면기사
국내 대표적 리퍼브 전문업체인 '올랜드아울렛'이 10월 1~31일까지 한달간 리퍼브 박람회인 '함께라는 세상만들기 캠페인'을 연다.경기침체와 고물가 장기화 전망 속에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랜드아울렛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올랜드아울렛 파주 본점을 비롯 전국 9곳(부천, 인천, 이천 등)의 직영점 및 대리점에서 진행된다.행사내용을 보면 이벤트 기간 김치냉장고, TV, 냉장고, 세탁기, 난방용품, 안마의자, 침대, 무선청소기, 생활잡화 등을 저렴하게 선보이는데 삼성 70인치 TV는 148만원에서 40% 할인해 89만원에, SK 공기청정기(30평형)는 49만원에서 80% 할인해 9만9천원에 판매한다. 동절기 필수품 전기매트와 온풍기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1천원을 기부하면 수납함, 침구류, 욕실용품, 공구, 스포츠잡화, 인테리어 용품 등을 증정하는 '랜덤 기부 박스'와 추첨을 통해 5천만원(1등 2천만원) 상당의 가전과 가구를 증정하는 '천원의 기적', 김치냉장고·세탁기·TV·공기청정기 등 가전과 온수매트를 파격적 가격에 내놓는 '반의반의반값' 행사도 준비했다.행사기간 매주 금요일마다 파주 본점에서는 리퍼브 의류와 신발을 1천~5천원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다담아 플리마켓을 열며, 올스몰에서는 리퍼브 상품 경매를 연다. 캠페인 취지에 맞춰 행사 기간 판매 수익의 일부는 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한편 리퍼브(refurb)는 '새로 꾸민다'는 뜻을 가진 '리퍼비시(refurbish)'의 준말로 유통과정에서 흠이 생겼거나 전시됐던 상품을 새롭게 단장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올랜드는 가전, 가구, 생활용품 등 리퍼브 제품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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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우량기업 흡수하는 김포 산업단지… 인천 첨단기업들 '이전 가속도' 지면기사
김포 양촌읍 구래리 신도시 끝자락에서 인천 검단동 방면으로 언덕을 넘어 우회전하면 말끔하게 정비된 공장지대가 펼쳐진다. 377만여㎡에 이르는 학운일반산업단지다. 십수 년 전까지 대부분 논밭이었던 이곳에는 말표구두약·양지다이어리 등 누구에게나 익숙한 브랜드를 포함해 1천500여개 기업이 김포의 역동성을 상징하며 불을 밝히고 있다.학운산단은 '학운1·2·3·4·양촌' 등 5개 구역이 조성됐고 '학운4-1·5·6·7·대포' 등 5개 구역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학운리와 맞붙은 대곶면 대벽리 항공산단도 '범 학운산단'으로 분류되고, 최근에는 '학운3-1'이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양촌2' 개발계획이 시에 접수되는 등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추가구역 준공·지정 '학운산단 확장'시설완비 등 장점 100% 분양행진공항·고속도 물류교통기반 진화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학운산단은 100% 분양을 이어가고 있다. 도로·전기를 비롯한 기반시설 완비와 세제 혜택 등 산단 입주의 장점도 한몫 하겠지만, '만들어놓으면 들어온다'는 불패 기록은 인천지역 공단에서의 이주가 크게 작용한다는 게 산단 내 기업인들의 공통된 시각이다.산단 내 기업인들은 남동인더스파크(옛 남동공단)와 부평·주안국가산단 등 인천에서 넘어온 기업이 최소 절반 이상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업인들은 지금도 김포 이주를 희망하는 인천 쪽 기업이 줄을 잇는다고 전언한다. 인천지역 공단은 직원 개인차량은 물론 화물차조차 기동할 공간이 부족할 만큼 포화상태에 시달리고 있다.일례로 남동인더스파크에 위치한 생산자동화 로봇기업 유일로보틱스는 1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김포 이주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월 코스닥에 상장된 유일로보틱스는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협동·다관절 로봇 분야에서 선두권에 있는 회사로, 김포에 터를 잡는다면 전형적인 앵커기업(분야 선도 및 정착을 위한 거점기업)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유일로보틱스 외에도 인천지역 130여개 첨단기업이 김포로 이전할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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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돌멩이'든 '전봇대'든 '가시'든 이번만큼은 해소돼야 지면기사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야단이다.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초기엔 '규제개혁', '규제혁신'이라는 기치 아래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다.이번에도 예외 없이 규제혁신에 강한 의지를 표하고, 실제 성과로 이끌기 위해 전방위적 시도를 하고 있다.지난 2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규제혁신TF'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규제혁신과제 50건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규제혁신은 한 두번의 이벤트로 끝낼 문제가 아니라 5년 내내 추진해야 하는 그리고 국가의 미래가 달린 시대적 과제"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이 같은 의지 때문일까. 최근 만난 중소기업 관련 기관 관계자들은 규제 혁신에 대한 책임감을 넘어 상당한 중압감을 가지고 있었다. "중소기업의 규제 해소와 관련된 사안은 늘 현안이었다. 그런데 사례를 더 찾아내고 성과를 만들어내라 하니 없는 규제라도 만들어 해소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정권마다 '규제 개혁·혁신' 강한 의지 드러내尹정부 '신발속 돌멩이'… 현장선 관망입장 규제와 관련해서 이번 정부만 목소리를 키웠던 것은 아니다. 대표되는 표현만 달랐을 뿐 경제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규제를 해소하겠다는 일념은 같았다. 윤석열 정부에서 규제표현으로 자주 등장하는 것이 '신발 속 돌멩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3월 SNS에 "신발 속 돌멩이 같은 불필요 규제들을 빼내 기업들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껏 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한 이후 현 정권들어 규제 혁파에 대한 표현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 때는 전봇대가 등장했다. 목포 대불공단의 기업인들은 대형트럭이 오가는 길목에 위치한 전봇대로 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고, 대통령(당선인 시절)이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하자 3일 만에 전봇대가 뽑혔다. 이후 MB정부에선 '규제 전봇대를 뽑겠다'는 것이 대표적 표현이 됐다. 박근혜 정부는 규제를 기업들의 '손톱 밑 가시'로 표현하고, 이를 제거하는 규제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