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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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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행 티켓 못 끊어 인천으로… 행선지 돌려 운명 바뀐 40대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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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초평~군포 부곡 잇는 ‘송부로’ 올 상반기 개설 청신호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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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로컬라이저 개량’ 당시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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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100만 그루의 향연 ‘군포철쭉축제’ 19일 개막
2025-04-04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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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외면한 ‘군포철쭉축제’… 상춘객 54만명 넘게 찾았다 지면기사
“이래도 대표축제가 아니다?” 경기도는 군포철쭉축제를 외면했지만 시민들의 생각은 달랐다. 도가 선정하는 대표관광축제 공모에 탈락하며 도비 지원이 끊긴 어려움 속에서도 일주일 간 54만 명이 넘는 역대급 방문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으며 10년 넘게 이어져 온 축제의 저력이 입증됐다. 30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27일 군포시 철쭉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군포철쭉축제에 총 54만5천802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수(36만370명) 대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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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쓸쓸한 로비 지면기사
정권이 바뀌면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일선 지방자치단체도 마찬가지다. 4년에 한 번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수장의 철학에 따라 시정 기조가 바뀌고 운영 방향이 결정된다. 이 과정에서 시정 슬로건부터 시작해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정책 등 전임자에 관한 모든 흔적이 지워지기 시작한다. 정당이 달라질 경우 변화의 폭은 더 커진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지만, 과도한 조치로 인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신임 단체장의 야심찬 의지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용자는 많지 않다. 과거 군포시는 오랜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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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걸쭉함 군포 ‘몽짬뽕’
한때 ‘○우동’이 유행한 적이 있다. 동네마다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던 그 많은 우동집들은 어느새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았다. 군포에서 나름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집들도 ‘○짬뽕’ 형식의 상호명을 취하고 있다. 지난번 명짬뽕에 이어 이번엔 ‘몽짬뽕’이다. 이곳 짬뽕은 야무지다. 일반적인 짬뽕에 비해 국물의 양이 적고 걸쭉한 편으로, 볶음짬뽕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국물이 자작하다. 빈틈 없이 꽉 찬 느낌이다. 내용물도 충실하다. 육지의 돼지고기와 바다의 오징어, 산에서 온 표고버섯이 육해공을 대표해 출격한다. 특히 동그라미 모양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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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소중해!” 다솔초 학부모들의 응원
다솔초등학교(교장·박정민)는 다가오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24일 ‘가고 싶은 학교, 마음도 발걸음도 즐겁게 학교 가는 길’을 주제로 등교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즐거운 등굣길을 응원하기 위해 다솔초 학부모회가 주관했다.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녹색교통가족봉사회 소속 40여 명의 학부모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모여 등교하는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일부 학부모는 인형 탈을 쓰고 등교하는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으며, 일부는 지우개와 사탕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너희들은 모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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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호텔그룹, 전주국제영화제 성공 개최 위한 파트너십 체결
글로스터호텔그룹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지난 21일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성욱·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과 글로스터호텔그룹 노종호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스터호텔 전주는 파트너 호텔로서 영화제 참석자들을 위한 숙식 제공과 각종 행사 케이터링 서비스 제공, 숙박권 협찬 등을 약속했고 조직위는 영화제 기간 글로스터호텔을 적극 홍보하는 데 일조하기로 했다. 민성욱 위원장은 “26회라는 의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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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행복하도록” 군포시-한세대 ‘맞손’
군포시와 한세대학교가 청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와 한세대는 지난 23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청년정책 내실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백인자 한세대 총장이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 공간,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 추진 ▲각종 청년 행사,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청년 자립, 역량 강화 특화사업 발굴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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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박민우선수배 유소년 야구대회 팡파르 열흘 앞으로
수지구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김필립)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용인아르피아 리틀야구장에서 ‘제3회 박민우 선수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수지구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박민우 선수가 후원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는 ‘용인바른’, ‘군베이스볼’ 등 저학년부(초등학교 1~4학년) 8개 팀이 참여한다. 3일간 예선리그를 거쳐 결선에 진출한 두 팀이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6일 우승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5월 3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회식에선 ‘최강야구’ 해설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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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시의회 ‘청사 로비 환경 개선’ 줄다리기 지면기사
“해줘” vs “안돼” 군포시청사 1층 로비 공간 환경 개선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두고 1년 넘게 군포시와 군포시의회 간 설왕설래(2024년4월26일자 6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앞세워 무려 5차례나 동일 안건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지만, 시의회는 혈세 낭비라는 이유로 불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로비 환경개선사업은 시청사 1층 정문 로비 공간에 디스플레이 시설 설치를 비롯한 인테리어 개선 등을 통해 시정 홍보를 겸한 휴게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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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군포시의회 내부 갈등… 이번엔 의원연구단체 선정 공방 지면기사
국힘 의원, 심사 과정 문제 제기 “민주 의원의 연구용역만 승인 편향된 심사위원” 공정성 지적 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를 공개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이 부결되며 이를 두고 의견이 갈렸던 여야 의원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2월20일자 5면 보도), 의원연구단체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또 다시 내부 갈등이 불거지며 공방을 이어가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연설대에 오른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발단이 됐다. 박 의원은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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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도시공사의 ‘이사 날벼락’ 집중 질의 지면기사
업무 안정성에 심각한 불편 우려 검토된 장소 적정성 등 문제 제기 예산 산출 내역도 추가 자료 요청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으로 말미암은 군포도시공사 본사의 이전 문제(3월27일자 8면 보도)를 두고 군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지난 11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도시공사 이전 관련 그동안의 추진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도시공사는 부곡동에 위치한 군포산업진흥원 건물 2~3층을 사무실로 사용해 왔지만,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오는 6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