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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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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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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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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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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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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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점원에게 둔기 휘두른 50대 체포… 잇따르는 편의점 범죄
편의점에서 점원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손님이 경찰에 체포됐다. 수원중부경찰서는 50대 여성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께 수원 장안구 내 한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직원 B씨를 둔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머리 부위를 다쳤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CCTV 등을 통해 A씨의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2일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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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강풍에 밀렸나… ‘비계 작업 노동자’ 잇단 추락사고 지면기사
안성서 최근 2건… 총 5명 부상 “강행 가능성… 안전의무 조사” 최근 높은 곳에서 공사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된 비계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5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현장에서 건물 외부 옹벽 설치를 위해 비계를 조립하던 30대 남성 A씨 등 2명이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다쳤다. 이들은 당시 비계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비계가 갑자기 쓰러져 추락했다. 사고 당시 안성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특히 사고 시간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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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구 지식산업센터 화재, 지하주차장 승합차 발화로 잠정 조사
지난 26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한 지식산업센터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진 화재는 이 건물 지하 2층에 주차된 승합차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28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번 화재는 지하 2층에 주차된 2025년식 스타리아 승합차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은 건물 내 한 입점 사업장 소유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폭발음이 났던 점 등에 미뤄 승합차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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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비계에 올라 고소작업 중 추락 사고 잇따라… 강풍 ‘작업중지’ 의무 무시하기도
최근 높은 곳에서 공사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된 비계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강한 바람이 불면 작업을 중지해야 함에도 이를 무시한 채 작업을 이어가다 사고가 난 사례도 있었다. 이와 관련 수사당국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5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건물 외부 옹벽 설치를 위해 비계를 조립하던 30대 남성 A씨 등 2명이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다쳤다. 이들은 당시 비계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비계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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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보이스피싱 수거책’ 외국인 4명 검거… 관광비자 입국 지면기사
단기 관광비자로 국내로 들어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의 수거책 역할을 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중국인 4명을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아울러 고액 알바 등을 미끼로 이 조직에 고용돼 1차 수금책 역할을 한 한국인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17~18일 보이스피싱 피해자 B씨 등 3명으로부터 1억5천4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 등 4명의 출입국기록에서 지난해부터 수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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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 들고 간다’ 위협 글 올린 30대… 처벌 강화한 ‘공중협박죄’ 통할까 지면기사
불특정 다수 대상 범죄 억제용 최근 적용 늘어… 수사력 관건 법원서 소명 부족 구속 기각도 ‘살인 예고 글’ 등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위협 범죄를 강하게 처벌하고 현행법의 한계를 메우기 위해 마련돼 시행 중인 ‘공중협박죄’가 범죄 억제력을 높이는 등 실효적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공중협박죄는 지난 18일 형법 개정에 따라 신설됐다.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공공장소에서 살인 사건 등 강력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온라인상에서 살인 예고 글 등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도 협박죄 등 현행법으론 처벌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 목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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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가정폭력 신고 있었던 ‘양평 부부 사망사건’… 경찰, 남편 방화 결론
지난달 양평군 옥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부부가 숨진 사건은 남편의 방화에 의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양평경찰서는 지난달 4일 오후 5시10분께 양평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사건을 수사한 결과 남편 A씨가 불을 지른 것으로 결론짓고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 처리했다. 경찰은 현장 화재 감식과 시신 부검, 당시 집에서 대피한 가족 진술 등을 종합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 A씨 자녀는 화재 당시 119에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으며,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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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비자로 입국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중국인 4명 구속… 한국인 수금책도 검거
단기 관광비자로 국내로 들어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의 수거책 역할을 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 등 중국인 4명을 검찰에 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아울러 고액 알바 등을 미끼로 이 조직에 고용돼 1차 수금책 역할을 한 한국인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 17~18일 보이스피싱 피해자 B씨 등 3명으로부터 1억5천4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콜센터 조직은 “카드를 배송 중이다. 신청하지 않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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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 지식산업센터서 불… 1명 심정지, 60여명 대피
용인시 기흥구의 한 지식산업센터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5분께 용인 기흥구 영덕동의 한 지식산업센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해당 건물 지하 1층에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다. 건물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상층부 오피스텔 등에 있던 6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당국은 신고를 접수하고 화재가 확산할 것으로 우려, 관할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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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목욕탕 사고… 업주도 위험성 모른다 지면기사
道소방본부, 이달만 5건 집계 수원서 70대 실신, 결국 사망 고령층 아닌 10·40대도 발생 ‘응급상황 교육’ 대상서 제외 “온탕에 남성이 쓰러져 있다.” 지난 24일 오후 8시7분께 119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수원시 팔달구 소재 한 목욕탕 시설 탕안에서 호흡과 맥박을 잃은 채 70대 남성 A씨가 실신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이용객이 신고한 것이다. 그러나 A씨는 결국 숨을 되찾지 못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흉부압박을 실시하는 한편, 아이젤(기관 삽관 기구)로 기도를 확보해 산소를 주입하는 등 응급처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