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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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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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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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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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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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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양 아파트서 60대 여성 부패시신… 입에 청테이프 지면기사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보이는 6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0분께 고양 일산동구 백석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관문을 개방해 내부를 확인한 결과 집 안에서 60대 A씨가 숨져 있었다. A씨 시신은 이미 부패가 어느 정도 진행됐으며, 입에는 청테이프가 붙여져 있었다.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경위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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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펌뷸런스’ 대원 70여명 교육 성료 지면기사
수원소방서(서장·권용성)가 시민의 안전 확보와 현장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목표로 3일 동안 ‘펌뷸런스’ 대원 교육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펌뷸런스(Pumpbulance)는 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로, 구급현장에서 구급차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소방펌프차가 현장에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응급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실제 지난해 9월 수원 장안구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들어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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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 들고 간첩 없애겠다” SNS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30대… 공중협박 혐의 구속 기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될 경우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우겠다고 온라인에 협박글을 올린 3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간첩 놈들 없애버리겠다’, ‘기다려라 낫 들고 간다’, ‘낫으로 베어버리겠다’ 등의 위협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탄핵소추돼 심판을 앞두고 있는 윤 대통령에 관한 글과 영상을 접하고 감정이 격해져 이러한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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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 내린 25일, 물류창고 신축 현장서 2명 추락… 1명 중상
강풍특보가 발효됐던 지난 25일 안성시 한 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비계 설치 중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6일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 현장에서 건물 외부 옹벽 설치를 위해 비계(임시 가설물)를 조립하던 30대 남성 A씨와 20대 남성 B씨가 6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당시 비계 위에서 작업 중이었는데, 비계가 갑자기 넘어져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A씨는 허리와 다리 부위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아주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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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잃은 20대 여성 신속 구명… CPR로 숨 불어넣은 경찰 귀감 지면기사
“딸 숨 안쉰다” 달려온 아버지 성남수정경찰서 배연운 경장 위험상황 감지후 발빠른 대처 “딸이 숨을 쉬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지난 1월5일 한 남성이 성남위례파출소 현관문을 열어젖힌 뒤 다급히 외쳤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20대 딸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차에 태워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급기야 딸이 차 안에서 의식마저 잃자 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청한 것이다. 당시 파출소 내에서 근무 중이던 성남수정경찰서 배연운(사진) 경장은 위험 상황을 직감하고 동료들과 파출소 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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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 혼자 벌목작업하던 50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지면기사
성남시 분당구의 한 임야에서 혼자 벌목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분당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6분께 성남 분당구의 한 임야에서 50대 A씨가 나무에 깔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신의 임야에서 혼자 나무를 베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름 30㎝에 달하는 나무 덩어리가 자신을 향해 떨어지는 것을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집을 나선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사고 현장으로 찾아 나선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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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딸이 숨을 안쉬어요” 파출소 찾은 아버지… 경찰 심폐소생술로 회생
“딸이 숨을 쉬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지난 1월 5일 오후 9시45분께 한 남성이 성남위례파출소 현관문을 열어젖힌 뒤 다급히 외쳤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함께 일하는 20대 딸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차에 태워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급기야 딸이 차 안에서 의식마저 잃자 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청한 것이다. 당시 파출소 내에서 근무 중이던 성남수정경찰서 배연운 경장은 위험 상황을 직감하고 동료들과 파출소 밖에 주차돼 있던 차량으로 달려갔다. 경찰관들은 차량 보조석에서 호흡과 의식이 없던 A씨를 발견하고 그를 곧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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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물량 적은데, 수수료마저 동결”… 우체국 택배노동자, 인상 촉구 지면기사
노조, 단협 앞두고 우정청앞 회견 “실질소득 줄어 투잡… 외면 말라” 우체국 택배노동자(위탁 배달원)들이 적정 물량 보장과 건당 수수료 인상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이하 노조)는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있는 서울 광화문 우체국을 포함해 전국 5개 지역 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기관인 우체국이 예산절감이라는 효율성만을 내세우며 수수료 동결을 강요하고 있다”며 “실질적 소득감소로 인해 ‘투잡’, ‘스리잡’을 뛰며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데 우체국이 이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목소리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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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안성 교량 붕괴’ 현엔·호반 관계자 2명도 입건 지면기사
3명째… 관리·감독 소홀 혐의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및 호반산업의 현장 관계자 2명을 최근 입건했다. 사고가 난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시공 주관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이들은 교량 붕괴사고와 관련, 현장의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사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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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량 붕괴사고’ 시공사 관계자 2명 추가 입건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및 호반산업의 현장 관계자 2명을 최근 입건했다. 사고가 난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시공 주관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이들 2명은 지난달 25일 안성 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이 붕괴해 10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 현장의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