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찾아 교회에서 성탄예배에 참석하고, 수녀원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동선’을 두고 지역 정치권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아기 예수의 탄생이라는 크리스마스의 종교적 의미에 충실한 행보였다고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한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대통령의 인천 방문을 지난 23일 부산 일정의 연장선상에서 준비된 것으로 보는 이들이 있다. 인천과 부산은 현직 시장이
내년 1월 5일 인천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된다. 제3연륙교 개통으로 발생하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 방안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의 개통이다.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채 다리가 먼저 개통하면서 앞으로 협상이 오히려 더욱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제3연륙교 개통과 동시에 인천시는 제3연륙교 개통으로 감소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손실을 보상해야 하는 책임을 떠안는 구조다. 문제는 보상의 기준과 액수, 방식에 대해 인천시와 국토부가 여
인천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연수구 구도심에 추가 역 신설 사업 추진을 공식 확정했다. 인천시는 GTX-B 노선 추가 역 신설과 관련, 내년말 민간사업시행자와의 최종 위·수탁 협약 체결을 목표로 행정절차 이행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 GTX-B 노선 추가 정거장 신설을 위한 타당성 검증 결과, 경제적 타당성(B/C 1.03)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이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2일 GTX-B 인천대입구역 공사 현장과 청학사거리 일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추가 정거장 신설
지금으로부터 117년 전인 1908년 인천항, 당시 제물포항의 모습을 기록한 영상이 공개됐다. 제물포항을 기록한 영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 비슷한 시기 촬영된 사진 자료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여러 사실들이 확인된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시·인천시립박물관·영상자료원 등은 22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실에서 이 옛 제물포항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록된 영상을 공개하고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한 경험이 있는 지역 예술단체인 인천콘서트챔버가 인천시
인천시가 22일 공개한 117년전 인천항(당시 제물포항)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는 정지된 모습의 사진 자료를 보아서는 확인할 수 없는 여러 사실들이 확인된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부두 노동자들의 동선이다. 항만은 물건이 드나드는 흐름이 중요한데, 이번 영상에서는 인부들의 동선과 화물의 종류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이 영상이 촬영된 시점은 1908년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1907년 군사권마저 상실한 뒤 한일병합(1910년)을 향해가던 시기다. 인천은 일본이 조선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장악해 가던
올해 말로 예정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사업 기간이 추가로 1년 연장된다. 사업 기간은 연장되더라도 부분 준공을 진행해 입주자들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말로 예정됐던 루원시티 사업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루원시티 개발사업은 서구 가정동 571번지 가정오거리 일원 약 90만6천㎡ 부지에 9천440세대, 2만3천789명 인구 수용이 가능한 공동주택·주상복합·상업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현재 고시된 사업 기간은 2006년 8월28일부터 2025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시도 군·구 의회의원 선거구획정 업무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기초의원 정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면서 정당·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반면 지방의원 총 정수를 결정해야 할 국회는 법정 시한인 지난 5일(선거일 180일 전)을 2주가량 넘기고서야 겨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안을 마련하며 더딘 모습이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2025년도 인천시 군·구의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 제2차’ 회의를 지난 18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민주당 대표)가 정치적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김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송 대표는 계양구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이들의 활동이 주목된다. 국민주권전국회의 인천본부가 후원하고 인천시민주권포럼 준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차 인천시민주권포럼’ 오는 29일 오후3시 인천YMCA 2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인천 도시 성장전략으로서 도시 공공외교 가능성’
인천 연수구 청학사거리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추가 정거장 설치가 가시화 된 것(12월19일자 1면 보도=GTX-B 개통시기 맞춰 추가역 신설 속도)과 관련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은 “재원 마련과 행정절차 이행이 지연 없이 이어져 실제 사업으로 완결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해권 의장은 지난 19일 입장문을 통해 “GTX B노선 추가정거장(청학역) 설치는 인천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광역교통망의 균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연수구갑
‘고압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긴장감 넘치는 회의나 업무보고 분위기가 조직 관리 측면에서 득(得)이 클 것인가 실(失)이 클 것인가.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필요한 ‘리더십’의 유형은 다양하다. 조금은 논쟁적인 이 주제에 대해 행정경험이 풍부한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득보다 실이 크다는 취지로 조언했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이런 식의 고압적인 회의 운영이 된다면 공직사회는 그 어느 누구도 대통령 앞에서 바른 소리를 하기는커녕, 질책받지 않기 위한 아부와 보신주의에 젖어들게 될